이런 말은 아이에게 하지 말아주세요

수원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발간

김영아 기자 | 기사입력 2021/12/04 [15:49]

이런 말은 아이에게 하지 말아주세요

수원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발간

김영아 기자 | 입력 : 2021/12/04 [15:49]

어른들 이야기에 끼어들지 마라”, “쓸데없는 것 좀 사지마”, “안 된다면 안 되는 줄 알아!”, “누나(오빠)답게 행동해”, “한 번만 더 반찬 투정하면 밥 안 줄 거야

 

여느 부모가 자녀들에게 흔히 하는 말이다. 그런데 모두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다.

 

▲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표지.  © 수원시


수원시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수록한 책자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를 발간했다.

 

아동권리 옹호 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이 2019년 창립 100주년을 맞아 제작한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는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 100가지를 선정하고, 아이들이 그 말을 들었을 때 느낀 감정을 표현한 그림을 묶은 책이다.

 

아동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100가지 상처 주는 말 대신 할 수 있는 올바르고 따뜻한 말을 제시하는 이렇게 바꿔서 말해보세요도 있다.

 

이를테면 쓸데없는 것 좀 사지마용돈이 나중에 모자를 수도 있으니까 아껴서 쓰는 게 좋겠다.”, “안 된다면 안 되는 줄 알아!”속상하겠지만 그건 하면 안 되는 일이야. 대신 다른 걸 해볼까?”로 바꿔서 말하라고 제안한다.

 

▲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에 수록된 ‘아이에게 상처주는말 난 얼마나 하고있을까’ 발췌본  © 수원시



수원시는 지난 112~4일에 수원시청 로비와 수원역사 2층 광장에서 아동권리를 알리고,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기획전시 그리다. 100가지 말 상처를 개최한 바 있다.

 

수원시는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를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구청 민원실 등 1000여 개소에 배부했다.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https://100words.sc.or.kr)에서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를 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온전한 인격체라며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발간이 시민들에게 아동 권리를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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