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 주차난 해법 찾았다
㈜윌테크놀러지와 협약 체결하고, 공휴일·주말에 주차장 무상 사용하기로
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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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마다 방문객 주차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가 주차난 해결책을 찾았다.

▲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윤정 윌테크놀러지(주) 대표이사가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원시민신문

 

수원시는 23일 시장 집무실에서 윌테크놀러지㈜와 ‘지역사회와 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주말·공휴일에 윌테크놀러지㈜의 주차장을 무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윌테크놀러지㈜는 주말·공휴일에 해우재 관람객을 위해 회사 주차장(70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회사 주차장에서 해우재까지는 걸어서 1분이면 갈 수 있다.

수원시는 주차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을 확보하고, 주차장 청결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윌테크놀러지㈜에 수원시 기업시책 정보를 제공하고, 함께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는 등 친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윌테크놀러지㈜는 반도체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프로브 카드(probe card) 제조업체로 연매출이 439억 원에 이르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 염태영 수원시장(왼쪽 5번째)과 이윤정 윌테크놀러지(주) 대표이사(염 시장 오른쪽), 관계자들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원시민신문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심응보 (사)미스터토일렛 심재덕 기념사업회 부회장, 이윤정 윌테크놀러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협소한 주차장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마을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에게 더 나은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유일의 화장실문화 전시관인 해우재(解憂齋)는 전시관(480.27㎡), 화장실문화공원(5190㎡), 문화센터(997.6㎡)로 이뤄져 있다. 2007년 세계화장실협회(WTA) 초대 회장에 선출된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민선 1·2기)은 협회 창립을 기념해 30여 년간 살던 집을 허물고, 그 자리에 변기 모양을 본뜬 해우재를 지었다.

2009년 심 전 시장이 세상을 떠나자 유족들은 고인의 뜻에 따라 해우재를 수원시에 기증했고, 수원시는 ‘화장실문화 전시관’으로 고쳐 지어 시민에게 개방했다. 2010년 10월 개관했고, 지난 3월 23일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11~2월은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정과 설·추석 연휴,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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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4 [16:28]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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