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방해, 내정간섭 日아베총리규탄' 민중당 정당연설회
김창한 상임대표 발언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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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은 13일 오후,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아베 총리를 규탄하는 정당연설회를 개최했다.
얼마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아베 총리는 '한미군사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심각한 내정간섭을 자행했고 남북대결을 부추기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김창한 상임대표, 최창준 서울시당 위원장 등 참가자들은 일본 아베 총리를 규탄하는 연설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창한 상임대표 발언
"아베 총리는 내정간섭을 사과하고 남북의 대화와 화해를 방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평창올림픽 개막식을 전후하여 미국 펜스 부통령은 화해를 위한 남과 북의 진지한 접근에 찬물을 끼얹으려던 언행으로 우리국민으로부터 심각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아베 일본총리도 역시 그에 못지않은 행태를 보였습니다.
  
12.28 위안부 합의를 이행하라며 올림픽 개막식에 불참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더니 방한해서는 펜스 부통령 따라하기가 주특기인 듯 환영만찬에 늦게 도착하고 단일팀이 입장할 때는 기립조차 하지 않는 등 외교적 결례를 범했습니다. 우리를 더욱 분노케 한 것은 ‘한미군사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심각한 내정간섭을 자행하며 남북대결을 부추기는 태도였습니다.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베총리는 싸움을 붙이고 흥정은 말리는 해서는 안 될 짓을 하고 있습니다. 같은 민족이 대화를 하고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겠다는데 그것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대놓고 재를 뿌리는 이웃답지 못한 태도로는 아베정권이 동북아시아에서 영원한 외톨이로 남게 될 것입니다.
 
아베총리는 위안부 할머님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합니다. 미국의 군사전략에 등 떠밀린 박근혜 정권과 맺은 위안부 합의입니다. 언제까지 그 뒤에 숨어 자신의 책임을 회피할 것입니까. 진실이 살아있고 할머님들이 시퍼렇게 눈을 뜨고 있는데 비겁하기 짝이 없습니다.
 
또한 내정간섭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남북대화와 화해에 찬물을 끼얹는 작태를 중단해야 합니다. 이웃이 아플 때는 함께 아파하고 이웃이 즐거울 때는 함께 즐거워해주어야 이웃입니다. 남북의 대립과 분단에서 일본이 즐거움을 찾는다면 더는 좋은 이웃이 될 수 없습니다.  
 
좋은 이웃으로 남을 것인지 원수로 남을 것인지는 전적으로 아베총리의 선택에 달렸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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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13 [22:00]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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