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형 참 쉬운 갈등관리 매뉴얼' 만든다
수원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정기회의, '2018년 갈등관리 워크숍' 개최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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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정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원형 참 쉬운 갈등관리 매뉴얼’을 제작한다.
▲ 수원시, '수원형 참 쉬운 갈등관리 매뉴얼' 만든다     © 수원시민신문
 수원시는 8일 인계동 알렉스72호텔에서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수원형 참 쉬운 갈등관리 매뉴얼’(안)을 심의했다. 또 회의에 앞서 ‘2018년 갈등관리 워크숍’을 열었다.
 
'수원형 참 쉬운 갈등관리 매뉴얼' 3월 배포
 이날 심의한 ‘수원형 참 쉬운 갈등관리 매뉴얼’(안)에는 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의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절차가 담겨 있다. 수원시는 위원들 의견을 반영해 매뉴얼을 완성하고, 3월 중 공무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매뉴얼(안)에 따르면 수원시 갈등관리 체계의 핵심 가치는 ‘참여’, ‘숙의’, ‘신뢰’, ‘지속가능 발전’이다. 시민과 이해관계자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고(참여), 정보를 공개·공유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한다(숙의). 또 일관성 있는 대응으로 시민 신뢰를 확보하고(신뢰), 미래세대와 비계량(非計量) 가치를 고려(지속가능 발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원시 주요사업의 갈등진단을 실시하고 등급을 결정한다. 11개 문항으로 이뤄진 ‘갈등진단표’에서 8개 이상 갈등요인에 체크되면 1등급, 6~7개 2등급, 4~5개는 3등급으로 분류한다.
 
 진단 후 1, 2등급으로 선정된 중점갈등관리대상사업은 갈등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갈등조정’을 하게 된다. 이해·설득에 주력해야 할 때는 갈등전문가도 지원한다. 또 갈등관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갈등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갈등관리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사업 관련 갈등관리 현황과 제1기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의 활동성과를 보고했다. 2016년 발족한 수원시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공공정책을 수립·추진할 때 발생하는 갈등을 전문가들이 심의·자문하는 기구로서 갈등의 예방 및 해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갈등관리 워크숍은 주건일 서울 YMCA 팀장과 박지호 갈등전환센터장의 발제로 진행됐다. 
 
이웃 간 분쟁 해결 위해 '주민 리더' 양성해야
 ‘이웃 간 분쟁조정 해외 및 공동주택 사례’를 발표한 주건일 팀장은 “이웃 간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 자치로 분쟁을 예방하는 기구를 설립하고, 마을 공동체 리더를 양성해야 한다”면서 “사람을 알고, 마을을 이해하며, 마을을 아끼고 사랑하는, 공감하는 운동가(주민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이웃분쟁조정 활동 사례’를 발표한 박지호 센터장은 “갈등 조정자의 핵심 역할은 ‘중립적 진행’”이라며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사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선택한 것이라는 사실을 설명하고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갈등 당사자가 참여해 만든 합의 사항은 수용성도 높고, 이행확률(지속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이선이 갈등관리심의위원장은 “수원시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시민소통기획관 관계자는 “‘수원형 참 쉬운 갈등관리 매뉴얼’이 공공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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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12 [15:36]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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