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동 단위가 아닌 세부적인 쇠퇴구역에 대한 쇠퇴현황 및 평가 필요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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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연구원(원장 이재은)은 행정동 데이터에 의한 쇠퇴현황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현실적이고 세밀한 단위의 쇠퇴구역을 도출하고 이를 평가하는 방식을 제안하였다.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를 통한 20년 이상의 노후건축물 분포 지도를 작성한 후에는 노후건축물 밀집 지역을 그룹화하고 대로, 블록크기, 필지형태 등을 고려하여 대상지 경계를 설정하도록 하였다. 특히 대상지에 대한 인구수, 사업체수, 노후건축물 비율 등 관련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집계구를 고려하여 구역을 설정하였다. 이러한 방법으로 노후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을 구역으로 나눈 결과 장안구 18개 구역, 권선구 19개 구역, 팔달구 22개 구역, 영통구 5개 등 64개의 구역을 설정하였다.

 

64개 구역을 대상으로 쇠퇴현황을 분석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지표이자 자료 취득이 가능한 지표로서 인구증감률(2000~2015), 노령화지수(15세 미만 인구 100명 당 65세 이상 인구 비율), 사업체수증감률(2004~2014), 노후건축물 비율(20년 이상, 30년 이상), 신규건축물 비율(최근 5년 이내)을 활용하여 현황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팔달구에 위치한 구역에서 주로 쇠퇴한 것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장안구에서는 연무동 1, 권선구에서는 세류11, 팔달구에서는 행궁동 2, 지동 2곳 등 총 6개 구역은 인구증감률, 노령화지수, 사업체수증감률, 20년 이상 노후건축물, 30년 이상 노후건축물 등 각종 쇠퇴지표에서 모두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64개 구역에 대해 인구증감률, 사업체수증감률, 노후건축물 비율 등의 쇠퇴지표를 적용하여 쇠퇴정도가 심각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도출하고자 하였다. 우선순위 도출 결과는 분석지표 및 가중치 적용에 따라 달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도시재생 특별법에 의한 기본 쇠퇴지표를 활용한 분석과 데이터 구득이 가능한 지표(노령화지수, 노후건축물 30년 이상)를 추가하여 분석하는 방안의 2가지로 구분하여 분석하였으며 결과를 비교하도록 하였다. 두 가지 분석방법 모두 상위 20위 내에 분포하는 구역을 도출한 결과 장안구 4개 구역, 권선구 2개 구역, 팔달구 8개 구역이 도출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의 쇠퇴구역과 도시재생특별법에 의한 행정동별 쇠퇴지역 현황을 비교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도시재생특별법에 의한 쇠퇴지역(행정동)으로는 선정되지 않았으나, 쇠퇴구역별로 살펴볼 경우 쇠퇴현상이 나타나는 7개 동(정자2, 평동, 서둔동, 화서2, 우만2, 인계동, 매탄3)을 도출하였다. 이들 지역은 도시재생특별법에 의해 쇠퇴지역으로 선정되지 않았으나 인구의 감소, 사업체수 감소, 노후건축물의 비율이 높은 세부 쇠퇴구역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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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06 [21:25]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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