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에서 청명단오제 즐기세요
12일 영통 소재 단오어린이 공원...당산제.민속놀이 등 다채행사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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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구는 오는 12일 영통 소재 단오어린이 공원에서 제6회 영통청명단오제를 연다. 

영통청명단오제는 지난 2005년부터 영통1동에 거주하는 뜻있는 주민들과 주민센터에서 추진하여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 문화의 뿌리를 찾고자 행사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어 다음해에는 인근 영통지역인 영통2, 태장동과 함께 합동으로 주관하여 개최하게 되었다.
 
단오행사는 전국적으로 강릉단오제, 전주단오제, 영등포단오한마당축제, 의왕단오제, 파주단오제 등 각 지역에서 각종 민속경기와 체험행사를 재현하며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에서는 유일하게 영통지역에서 단오행사를 치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시승격 60주년 기념사업으로 선정되어 주민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산제 및 민속경기, 전통체험 등이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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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째를 맞이한 올해 단오행사는 본래 단오날이 6월16일이나 주민들과 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날을 정하였으며 매년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 단오는 우리민족 전통 4대 명절의 하나로 일년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왔으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祈豊際)이기도 하다. 
단오절 주요 풍속행사로는 산신제와 성황제를 비롯하여 창포에 머리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 부적만들어 붙이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단오비녀꽂기 등의 행사와 그네뛰기, 씨름, 활쏘기 등과 같은 민속놀이들이 행해졌었다.
 
우리 단오의 모습은 조선후기 풍속화의 쌍두마차인 단원 김홍도의 씨름과 혜원 신윤복의 단오도에서 당시 단오절의 소박한 서민들의 모습을 사실처럼 볼 수 있다. 

영통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원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청명산 산신제와 느티나무 앞에서 당산제를 지내며 마을사람들의 연중무병과 평온무사를 비는 제를 지내 내려오고 있었다. 
그러던 중 1994년부터 영통·영덕지구 신시가지가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명맥을 이어오던 영통지역의 전통 문화가 사라져가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뜻있는 주민들이 의견을 수렴하여 청명산에 올라가 산신제를 올리고 느티나무 앞에서 단오제를 지내게 됐다. 
이제는 명실공히 영통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영통청명단오제를 위해 지역주민 23명이 영통청명단오제 보존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단오에 심신을 단정히 하고 아침 일찍 청명산에 올라 정성들여 산신제를 올리고 영통청명단오제 행사에서는 헌관들이 예를 갖춰 당산제를 올리며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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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통청명단오제는 제기차기, 씨름, 팔씨름, 그네뛰기, 어르신윷놀이, 새끼이어꼬기, 굴렁쇠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등 각 동 주민들의 개인전·단체전 민속경기로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또한 수릿날 소원빌기, 단오부채 가훈쓰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봉숭아 물들이기, 소달구지여행, 떡메치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 체험과 어린이들을 위한 나만의 손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부스가 마련되어 남녀노소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수원화성박물관의 ‘찾아가는 박물관’의 협조를 얻어 수원의 근대사진 30여점이 전시되어 수원의 옛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영통구청과 영통청명단오제 보존위원회가 주최가 되어 최대한 단오의 모습을 살리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여구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3월부터 준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체험행사 등에서 모아진 수익금을 수원사랑장학재단에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6회 영통청명단오제는 이러한 뜻깊은 행사로 명맥을 이어 올해도 풍성한 즐길거리를 가지고 구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 

영통구에서는 지금 함께 하는 구정을 통해 영통구의 구정목표인 살기좋은 영통,행복한 구민을 실현하고자 또 하나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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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6/03 [22:47]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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