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미만 노동자13.6%인 266만명…3년간 아동학대 2배 증가
통계청, '한국의 사회동향 2017' 발표
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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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임금 노동자 중 13.6%는 최저임금 미만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한국의 사회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임금 노동자 가운데 최저임금 미만의 임금을 받는 노동자 비율은 13.6%를 기록했다.

 

20029~20038월까지의 비율은 4.9%를 기록했다. 2007년 이후 10~12%를 유지하다가 작년에 더 높아졌다.

 

그동안 최저임금은 20029~20038월 시간당 2275원에서 올해 6470원으로 인상됐지만, 최저임금도 못 받는 근로자는 2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1519세 노동자의 경우 남자가 51.2, 여자가 54.4였고 60세 이상 노동자는 남자가 33.6, 여자가 51.3로 나타났다. 이건 청소년과 노년층, 여성의 최저임금 미만율이 높은 것으로 들어났다.

 

작년 비정규직 노동자의 최저임금 미만율이 26.9%로 정규직 7.1%4배이다. 비정규직 중에도 시간제 노동자 41.2%, 가내 노동자 62.2% 등이 크게 높았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7'에 따르면 부모가 생활비를 스스로 해결하는 비율은 200846.6%에서 지난해 52.6%로 증가했다.

 

200846.6%에서 6%포인트 늘어난 수치이며 자녀에게서 용돈을 받아 생활하는 부모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2008까지만 해도 52.9%가 자녀에게 받은 용돈으로 생활비를 했지만, 점차 부모가 스스로 생활비를 해결하려는 경향성이 강해지고 있다.

 

또한 작년 주택소유 비율은 40세 미만이 32.5%이며 60세 이상은 2배 넘는 66.7%였다.

 

노인가구 3명중 2명은 주택을 소유하는 것으로 들어나 소득은 적지만 노인들의 주택소유 비중은 높게 나타난 것이다.

 

주택을 자녀에게 상속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200812.7%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25.2%2배가량 증가했다.

 

아동학대는 201266.1건에서 2015130.7건으로 최근 3년간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아동학대의 가해자는 부모인 경우가 79.8%로 나타났으며 일회적 58.1%로 발생이 가장 많았다.

 

거의 매일은 17.9% 발생했으며, 중복 학대가 45.6%로 가장 많았고 정서 학대는 17.5%, 방임 17.2%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아동을 학대한 가장 주된 동기는 양육태도 및 훈육 문제가 5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개인의 특성 21.6%, 양육부담 및 스트레스 9.8%, 부부문제 7.7%, 경제적 문제 5.8%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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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18 [20:12]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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