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교사 2,518명, ‘가짜진보 불통교육감’ 이재정 OUT! 선언
“이재정 교육감에게서 전교조 인정하는 그 어떤 진정성도 찾을 수 없어”
김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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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발언을 하는 최창식 지부장. ⓒ뉴스Q 

“우리는 이재정 교육감이 학교 혁신을 뒤로하고 ‘혁신공감학교’ ‘꿈의학교’ ‘꿈의대학’ 등의 대외적 홍보에만 그쳐온 치적 사업만을 반복하며 교사들의 요청을 외면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습니다. 이제 가짜진보! 불통교육감! 이재정 교육감 OUT!을 선언합니다.”

‘가짜진보 불통교육감 이재정 OUT! 경기교사선언’이 12일 저녁 수원시 장안구 전교조 경기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교조 경기지부가 주최했다. 최창식 지부장 등 경기 교사 2,518명이 동참, 이재정 OUT!을 선언했다.

뉴스Q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21일 전교조 경기지부는 집행위원회 특별결의문을 통해 이재정 교육감 OUT!을 선언한 바 있다. 그 후 11월 29일부터 12월 11일까지 경기 교사 선언자를 모집, 이재정 OUT! 경기교사선언을 하게 된 것.

경기 교사들은 선언을 통해 “이재정 교육감은 임기 내내 박근혜 정권의 요구대로 전교조를 부정하며 민주진보를 가장한 불통교육감의 길을 걸어왔다”며 “2016년 전교조의 단체협약을 무효로 만든 것도 모자로 최창식 경기지부장 등 경기도교육청 소속의 전교조 전임자 4명을 직권면직하였고, 2017년에는 전교조 전임 휴직 요구 교사 3인을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에 회부하는 등 전교조의 노조 할 권리를 철저하게 부정하였다”고 비판했다.

경기 교사들은 “학교의 적폐는 지속되고” “혁신학교 보편화 정책은 학교현장에서 방치되어” “경기교육의 운명을 위태롭게 하고” 등의 표현을 써가며 이재정 교육감을 성토했다.

경기 교사들은 또한 “전교조와의 단체협약 체결은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절호의 기회였다. 나아가 학교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교사들의 권리와 사회적 지위를 보장하여 거꾸로 된 학교를 바로세울 최고의 협약이 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이재정 교육감은 단체협약 체결을 촉구하며 서명에 나선 7,244명 교사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거부하였다”고 질타했다.

최창식 지부장은 대표발언에서 △법외노조 철회 거부 △단체협약 체결 거부 △정책협약 체결 거부 △정책협의 상설협의체 구성 거부 등을 언급하며 “이재정 교육감에게서 전교조 경기지부를 노조로 인정하는 그 어떤 행보도, 진정성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모든 것에 거부, 거부, 거부 일색이었다”고 했다.

최 지부장은 이어 “이재정 교육감이 전교조 경기지부를 교육의 파트너로 인정하려는 기미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진정성이 있었다면 오늘 같은 교사선언 자리는 없었을 것”이라며 “착잡한 마음으로, 비장한 마음으로 그리고 단호하게 오늘 우리는 이재정 교육감 OUT!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수원초등지회 김남일 지회장은 “대부분의 다른 지역 교육청에선 노조 전임 문제에 대해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협의도 하는데 경기도교육청만 안 하고 있다”며 “이재정 교육감은 전교조 경기지부를 파트너로 인정해야 한다. 전교조 경기지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속히 테이블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다”고 했다.

수원중등지회 김기현 지회장은 “이재정 교육감이 이상한 길로 가도 공개적 비판을 자제했다. 바른 정책으로 돌아오도록 견인하려고 노력했다”며 “그런데 인내하며 여기까지 왔는데 결과가 뭐냐! 학교 현장은 난파선이다. 업무는 폭주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회장은 이어 “전교조 경기지부는 이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주고 있다. 지금이라도 바로잡지 않으면 안 된다. 기회를 주었을 때 잡아야 한다”며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우리는 총력 투쟁으로 우리의 길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가짜진보 불통교육감 이재정 OUT! 경기교사선언.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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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13 [16:31]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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