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교조, 도교육청에 교사 7,244명 서명 전달 단협 체결 촉구
최창식 지부장, “이재정 교육감 태도 변화 없다면 중대 결심” 최후통첩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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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발언을 하는 최창식 지부장. ⓒ뉴스Q 

전교조 경기지부가 경기도교육청에 경기 교사 7,244명의 서명용지를 전달하며 단체협약 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지난 10일(금) 오후 경기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단체협약 체결촉구 및 경기교사 서명지 전달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뉴스Q가 보도했다.

기자회견에는 전교조 경기지부 최창식 지부장, 임진 부지부장, 참교육전교조지키기경기 공대위 송성영 공동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장 앞에는 경기 교사 7,244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가 놓였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실무교섭협의회 합의의제와 협의일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실무교섭을 중단하여 단체협약 체결의 희망을 무산시킨 이재정 교육감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경과보고에서 “지난 10월 25일, 이재정 교육감은 전교조와 경기도교육청 양측이 유일한 공식 단체교섭창구로 합의한 ‘실무교섭협의회’의 문을 개방한 지 하루도 넘기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닫아버렸다”고 비판했다.

“지난 9월 28일 경기도교육청은 ‘전교조 법외노조 4대 후속조치 해소방안을 협의’하자며 ‘전교조 경기지부와 경기도교육청간 실무교섭협의회’의 개최를 제안하였고, 전교조 경기지부는 대승적으로 받아들였다”며 “그런데 10월 25일, 이재정 교육감은 양측이 의제로 합의한 협의원안과 일정 모두를 부정하고 단 한 시간의 약식 본교섭을 끝으로 일방적으로 파기해 버렸다”는 것이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법외노조 후속조치 즉각 철회 △2017 단체협약 당장 체결 등을 거듭 촉구했다.

최창식 지부장은 대표 발언에서 “이재정 교육감에게 수차례 얘기해 더 이상 할 얘기도 없고 할 말도 없다”면서 “본질은 이재정 교육감이 전교조를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느냐, 이재정 교육감이 민주진보교육감이냐 아니냐의 문제”라고 일갈했다.

최 지부장은 “더 이상 호소나 촉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생님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용지를 전달하는 것이 최후통첩”이라고 경고했다. “이재정 교육감과 경기도교육청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우리는 곧 중대 결심을 할 것”이라고도 했다.

송성영 공동대표 역시 연대 발언에서 “매번 반복돼서 더 이상 할 말도 없다”며 “이재정 교육감은 남은 임기를 진정 이렇게 보내려고 하느냐?”고 질타했다.

송 공동대표는 “이재정 교육감은 결단해야 한다. 남은 임기가 6개월뿐”이라며 “이제라도 전교조 경기지부의 단협안을 받아들이고 법 테두리 안에서 해야 할 것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임진 부지부장은 “이것이 마지막 요구이다. 이것이 마지막 기회이다.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큰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며 “전교조 경기지부의 요구를 받아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끝으로 전교조 경기지부는 경기 교사 7,244명이 서명한 서명용지를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했다.

   
▲ 단체협약 체결촉구 및 경기교사 서명지 전달 기자회견. ⓒ뉴스Q 

   
▲ 경기도교육청에 서명용지를 전달하는 모습.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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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14 [18:34]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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