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풀무원 학교영양사에 상품권 제공…최대 2천만원까지
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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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영양사들에게 학교 급식 자재를 납품하는 대가로 상품권 등을 제공한 식품대기업들이 적발돼 과징금 3억원을 부과 받았다.

 

▲ 급식납품하려고 학교영양사에 상품권 제공     © SBS뉴스 화면캡쳐

 

공정거래위원회 24()푸드머스와 10개 가맹사업자, CJ프레시웨이()가 학교영양사들에게 상품권 등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푸드머스에게는 과징금 3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10개 가맹 사업자는 미추홀푸드시스템, 그린에프에스(), 풀무원경인특판, 엔케이푸드(), 강남에프앤비() 등이다.

 

푸드머스와 10개 가맹사업자는 20126월부터 4년간 148개 학교의 영양사들에 총 47,491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 기간 중 727개교의 학교영양사들에게 총 2,974만원 상당의 영화상품권을 제공하였다.

 

가공식재료는제조 및 제조업체의 유통계열사(푸드머스, CJ프레시웨이 등)에서 가맹점 및 대리점을 거쳐 학교로 납품되며 각 학교별로 매월 입찰을 통해 최종 납품업자를 선정한다.

 

이 과정에서 학교영양사가 식단에 사용할 현품설명서(주문서)에 자사의 제품을 적도록 함으로써 자사의 제품을 취급하는 유통업체가 낙찰되도록 했다.

 

학교급식용 식재료 시장은 2015년 기준 약 3조원 규모로 이중 가공식재료가 30% 수준을 차지하고 있어 가공식재료(반조리 상태 식품) 시장규모는 약 1조원 내외로 추정된다.

 

학교급식용 가공식재료 시장은 대형 식품제조업체 및 유통업체 4개사가 시장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60여개 중소식품업체가 나머지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975억원(10.2%), 대상 905억원(9.5%), 푸드머스 730억원(7.6%), 동원F&B 204억원(2.1%), 하늘빛식품 등 중소기업 60개가 6,761억원(70.6%)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공정위는부당한 경제적 이익제공을 통해 학교영양사의 선택을 왜곡하는 학교급식용 식재료시장에서의 불공정관행을 제재함으로써 품질과 가격에 의한 건전한 경쟁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참고로, 정부는 작년 4월부터 국무조정실 부패예방감시단 주관으로 정부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학교 급식분야의 생산·유통실태를 점검하였는데, 공정위의 이번 조치도 이러한 점검의 일환이다.

 

▲ 학교 급식재료 납품의 법 위반 흐름도     ©공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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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25 [11:55]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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