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민사회단체 “분단의 상징 휴전협정 64년, 즉각 평화협정 체결해야”
“분단의 역사 청산,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 1호가 돼야”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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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지 발언을 하는 이정희 구리YMCA 사무총장. ⓒ뉴스Q 

 

‘휴전협정 64년,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촉구 공동기자회견’이 지난 27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기도YMCA협의회, 6.15경기본부,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경기운동본부가 공동주최했다.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다고 뉴스Q가 보도했다.

강신하 경기도YMCA협의회 회장, 송성영 군포YMCA 이사장, 이정희 구리YMCA 사무총장, 이종철 6.15경기본부 상임대표, 한미경 경기자주여성연대 상임대표, 이정희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민진영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경기운동본부 운영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64년 동안 유지되어 온 분단과 전쟁의 상징인 휴전협정을 폐기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남북한 정부 당국자간의 대화는 물론 휴전협정 당사국인 미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 간의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단체들은 또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어떤 정치적 상황에서도 자유로운 민간교류는 완전하게 보장되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지난 9년 동안 막혔던 민간교류를 이제는 통 크게 열어야 하며, 완전히 보장과 과감한 조치로 민간의 자유로운 교류협력활동을 촉진하고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종철 상임대표는 취지 발언에서 “무엇보다 64년 동안 휴전협정을 바꾸는데 방해해온 것이 미국”이라고 일갈한 뒤, “이제는 미국에 의해 주도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국민이 원하는 평화협정 체결을 반드시 문재인 정부 때 성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희 사무총장은 “YMCA는 북 핵미사일 발사 등 전쟁위기가 증폭되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의 전략적 수단으로써 시민사회와 함께 평화협정 체결을 선도적으로 공론화할 계획”이라며 “동북아와 세계 평화의 우선과제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인 만큼 세계에 YMCA를 중심으로 평화연대를 만들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국제사회에 공론화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미경 상임대표는 평화협정 촉구 발언에서 “평화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간교류”라며 “여성들이 앞장서서 민간교류의 물꼬를 트는 데 한몫하겠다”고 말했다.

송성영 이사장은 “뒤틀린 오욕의 역사, 분단의 역사를 청산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 1호가 돼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가 이것을 하지 않으면 전 정부와 다를 게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평화통일 없이 민주개혁은 없다”고도 했다.

한국YMVCA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는 28일~29일 철원시 DMZ 광장 등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 및 평화협정 체결 한국YMCA 평화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말까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10만 서명운동 및 인증샷 운동 △한반도 시민평화헌장 제정운동 등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친다.

 

   
▲ 휴전협정 64년,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촉구 공동기자회견. ⓒ뉴스Q
   
▲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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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01 [11:36]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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