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금속노조, 새 정권 첫날 “최저임금 1만원은 가장 핵심적 과제”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 “촛불민심 명심해야 새로운 대한민국 가능”
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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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임금 1만원’을 촉구하는 거리캠페인. ⓒ뉴스Q

 

금속노조 경기지부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첫날인 10일 홈플러스 향남점 앞에서 ‘최저임금 1만원’을 촉구하는 거리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금속노조 소속 기아자동차, 신한발브, 포레시아, 한국쓰리엠, 말레동현 등 화성지역 노조 조합원들이 참여했다. 화성노동인권센터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함께했다고 뉴스Q가 보도했다.

금속노조 경기지역지회 이규선 지회장, 화성노동인권센터 홍성규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재벌세금 늘려서 청년에게 일자리를! 서민에게 복지를!’ ‘낮아도 너무 낮은 최저임금’ ‘노동조합 함께해요. 최저임금 1만원’ ‘인간다운 삶을 위해! 올리자! 최저임금 1만원’ 등의 내용을 담은 다양한 피켓과 플래카드 같은 홍보물이 눈길을 끌었다.

퇴근길을 재촉하던 화성시민들은 피켓의 내용을 눈여겨보며 “이제 정권이 바뀌었으니 좀 나아지지 않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우리의 권리는 스스로 지켜야 한다. 알아야 지킬 수 있다”며 수첩을 받아가기도 했다.

이규선 지회장은 “이번 대선에서도 최저임금 1만원은 가장 뜨거운 쟁점이었다. 바로 촛불의 힘”이라며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가 시작되었으나 진척된 것은 거의 없다. 우리의 요구는 간명하다. 지금 당장 인상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규 소장은 “오늘 바로 조금 전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식을 가졌다. 그러나 우리 노동자들은 여전히 이렇게 거리에 서 있다”며 “조기대선을 이끌어낸 촛불민심을 명심해야 새로운 대한민국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저임금 1만원은 가장 핵심적인 과제”라고 했다.

이날 캠페인에선 최저임금 인상 외에도 △노동조합 등 노동자의 권리 보장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촉구하기도 했다. 노동자들이 꼭 알아야 할 노동법 조항들을 상세히 담은 ‘노동자권리찾기 안내수첩’도 배포했다. 무료 노동법률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앞으로 금속노조 경기지부는 안산, 평택 등 권역별로 계속 순회 거리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최저임금 1만원’을 촉구하는 거리캠페인.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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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11 [13:15]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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