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간부 ‘2008년 폐교 관련 뇌물수수’ 구속
전교조 경기지부 “도교육청내 감사 철저와 특단의 조치” 요구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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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의 현직 고위 간부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원국장(부이사관) 김아무개씨가 광주시에 위치한 폐교인 ㅁ초등학교 분교의 부지 매각, 임대 과정에서 업자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됐다.
 
김 국장은 지난 2008년 도교육청(당시 교육감 김진춘) 기획예산담당관으로 근무하던 중 ㅁ분교 처분과 관련해 업자가 ‘도와 달라’고 청탁하며 제공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김 국장을 체포했으며, 도교육청 제2청 이아무개 부교육감도 임의동행하여 같은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이 알려지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전교조 경기지부, 지부장 박효진)는 12일 논평을 내어 “그 어떤 기관보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운영돼야 할 교육 행정이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게 된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사법당국은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수사해 공직사회의 부정과 비리를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만주 전교조 경기지부 정책실장은 “김상곤 교육감이 교육계의 부정과 비리에 대한 엄단 조치를 여러 차례 내놓았지만 아직도 미흡한 점이 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교육청내 감사가 철저하고 실효성 있게 이뤄져야 하며, 동시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사과정에서 김 국장과 이 부교육감은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검찰에서 내놓은 혐의가 사실인지 사건 경과를 더 살펴보고, 진정한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해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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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1/12 [14:34]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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