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 "SNS 비난글 작성 지시 의혹제기에 대한 당 병원의 입장"
[자료] 보건의료노조에 대해 입장 밝혀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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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1월 1일 보도자료에 네이버 블로그에 게시된 글과 관련하여 “SNS에 을지대병원 파업비난글을 올린 게시자는 을지대병원 모 부서의 비서로서 마치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인 것처럼 위장했다”, “이 글의 게시자가 병동간호사가 아니라 모 부서의 비서라는 사실은 조합원들이 을지대병원 파업관련글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파업비난글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를 추적한 결과 드러났다, 모 부서는 고위직책자가 근무하는 부서로서 여기서 일하는 비서가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위장하여 SNS에 비난글을 올린 것은 병원측의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키우고 있다”하고, 또 부서 대화방에 올라온 글과 관련하여 “노조파괴자 논란을 빚은 김 모 행정부원장의 고향 후배이자 파업 불참자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병원측이 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성실교섭에 나서는 대신, 비서, 고향 후배, 파업불참자 등 직책과 인맥을 총동원해 노노갈등을 유발하고 장기파업을 유도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고 있다.”라고도 하면서 정당한 의혹제기를 가장하여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당 병원의 명예를 중대하게 훼손하였습니다.


당 병원은 소속 직원으로 하여금 귀 노조의 파업을 비난하는 글을 작성하여 블로그나 병원 부서 대화방에 올리도록 지시한 사실이 일체 없습니다. 먼저, 네이버 블로그 게시물에 대하여 당 병원이 파악한 것에 의하면, 귀 노조가 병원 내 고위직책자로 지목한 00과 부원장은 작성자에게 그러한 지시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위 부원장은 이에 대한 언론보도가 있기 전까지 글의 작성 및 게시 사실 자체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 해당 글의 작성 및 게시자는 비서가 아니라 00과에서 자체적으로 채용한 연구원으로서, 이 연구원은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귀 노조의 파업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을 뿐이라고 합니다. 또 자신은 올린 글에서 간호사를 사칭한 적이 없고, 오로지 고생하고 있는 간호사들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피력하였을 뿐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부서 대화방 글과 관련하여, 당 병원은 부서 대화방에 글을 작성한 사람이 누구인지도 알지 못하는 상태이고, 김동기 부원장도 대화방에 게재된 글을 작성한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도대체 관련자들이 한결같이 귀 노조의 의혹제기를 부인하고 있고, 의혹을 가질만한 근거가 전혀 없는데, 귀 노조는 무엇을 근거로 당 병원이 귀 노조가 주장하는 것과 같은 지시를 하였다고 주장하는 것인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귀 노조의 근거없는 의혹제기에 대한 납득할 만한 근거를 조속히 제시하기 바랍니다. 만약 귀 노조가 타당한 근거를 전혀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또 당사자들에 충분한 확인도 거치지 않고, 일부 당사자들이 부인하였음에도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이라고 한다면, 귀 노조의 ① 즉각적인 공개 사과, ② 정정보도 등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합니다.


대법원 등은 “~의혹”이라는 형식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하더라도 표현 내용 등을 종합하여 구체적인 사실 적시로 볼 수 있다면 명예훼손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시해 오고 있는바(대법원 2008. 11. 13. 선고 2006도7915 판결, 서울고등법원 2001. 4. 19. 선고 2000나9859 판결), 귀 노조가 위 보도자료에서 “파업비난글 지시 의혹”, “SNS에 비난글을 올린 것은 병원측의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키우고 있다”, “장기파업을 유도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라고 표현하였다고 하더라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도 알려 드립니다.

당 병원은 7일 보건의료노조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당 병원 명예훼손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귀 노조의 공개사과와 정정보도 등 책임있는 조치와 재발방지를 거듭 촉구합니다. 귀 노조가 응하지 않는다면, 당 병원은 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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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07 [11:35]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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