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여성회, 향남에서 인문학 북토크 '임승수' 강연회 개최!
한미경 서부지부장 "시국이 어수선한 지금, 인문학이 더 필요해!"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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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인문학 강좌가 열렸다.

화성여성회와 화성민주포럼이 공동으로 마련한 '인문학 BOOK TALK' 첫번째 강좌 '경제-임승수'편이 지난 24일 병점에 이어 27일 저녁 7시 향남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었다.

 

▲ 화성여성회, 향남에서 인문학 북토크 '임승수' 강연회 개최!     © 수원시민신문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으로 유명한 임승수 작가는 <'요즘 젊은 것들'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자본론 강의>라는 제목으로 약 1시간여 동안 특유의 구수한 입담으로 강연에 나섰다.

임승수 씨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저작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색안경을 쓰고 이른바 '빨간 책'이라 하여 금기시한다""자본론은 말 그대로 자본주의를 해석하고 설명한 책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를 한번 해부해보고 비판적 시각을 가져보자"고 의미를 설명했다.

 

행사를 진행한 한미경 서부지부장은 "인문학은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고 고민해볼 수 있게 해주는 학문"이라며 "최근 사회가 몹시 어지럽고 시끄럽다. 도대체 이게 정상적인 나라인가 분노도 높다. 이런 때일수록 더 인문학이 필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는 "2지구까지 입주가 거의 완료되면서 향남 주민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그러나 인구가 늘어난만큼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나 기회는 턱없이 부족하다""향남 곳곳에서 인문학의 향기가 피어날 때 우리의 삶도, 우리 사회도 더 살만한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회와 민주포럼 회원들 외에도 향남맘카페 등 인터넷에서 강연 소식을 접하고 찾아온 주민들까지 약 20여 명의 시민들은 깊어가는 가을밤 인문학의 정취에 흠뻑 빠졌다.

한 시민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들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 대해 훨씬 더 잘 알게 되었고 또 그만큼 고민꺼리도 생겼다""향남에서 이런 자리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문학 BOOK TALK - 저자와의 만남' 두번째는 한달 후에 이어지며 '트라우마 한국사회'를 쓴 심리학자 김태형 교수를 초청한다. 1124일 향남에서는 역시 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그리고 1130일 병점에서는 무럭무럭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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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0/28 [08:41]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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