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수확 후 관리 연구 센터 문 연다
개도국 농산물 수확 후 손실 줄이기 위한 허브 역할 기대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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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 안에 ‘아시아 수확후관리 연구 센터(APHRC)’의 문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네팔, 베트남, 태국, 인도, 라오스, 캄보디아 등 아시아 7개 나라와 국내 수확후관리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아시아 수확후관리 연구 센터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설치된 저장유통연구동을 명명한 것으로, 7개 나라 원예 작물의 수확 후 손실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수행한다.

수확 후 20%∼50%에 달하는 개발도상국의 원예작물 손실을 15% ∼40%까지 줄이기 위해 연구 협력, 연구원의 장단기 훈련과 기술안내서 발간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원예작물의 수확후관리 기술을 개선하기 위해 아시아 개도국에 알맞은 기술안내서를 작성하고, 생산자와 유통업 등 관련 산업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자로 만들어 보급한다.

이 안내서는 개도국의 농업 환경에 맞게 아시아 나라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발간하며, 농업 현장에 보급함으로써 개도국의 손실을 줄이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과 수확후관리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개도국의 수확후관리 기술을 향상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 정부 농업연구기관의 연구원과 박사후연구원을 초청해 장단기 기술 연수도 실시한다.

2015년에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에서 4명이 1년씩 연수를 하고, 6월에는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와 함께 아시아 11개 나라 훈련생 22명의 수확후관리 단기 훈련을 지원한다.

또한, 아시아권에서 수확후관리 기술이 앞선 이스라엘과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수출원예작물의 신선도 유지 기술과 수확 후 손실 조사 방법을 개발해 개도국에 보급한다.

아시아 수확후관리 연구 센터는 아시아 개도국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14개 나라, 남미의 콜롬비아 등 다른 개도국과도 수확 후 손실 감소를 위한 기술 협력 사업을 올해부터 수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저장유통연구팀 김지강 팀장은 “개도국은 원예작물 수확 후 손실 발생률이 높아 손실을 줄이기 위한 실용적인 수확 후 관리 기술 보급이 필요하다” 라며,

“이번에 운영하는 연구 센터를 통해 개도국의 원예작물 손실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농촌진흥청과 한국 농업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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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6/03 [10:53]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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