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산서 토막시신 발견...경찰수사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시신 일부 담겨있는 것 발견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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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팔달산 등산로에서 토막난 인체 상반신이 비닐봉지에 담긴 채 발견됐다고 민중의소리가 보도했다.

5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분께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시신 일부가 담겨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아스팔트로 정비된 산책로에서 50m 가량 떨어진 장소로 평일에도 등산객이 자주 다니는 곳이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으로 뼈는 있었지만 심장 등 장기는 없었다. 비닐봉지 안에서 다량의 혈액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시신은 육안으로 볼 때 인체인지 명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경찰이 간이키트로 예비 검사한 결과 시신에 묻은 혈흔은 사람이 맞는 것으로 나왔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10개의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팔달살 주변에 기동대 등 경력 170여명을 투입해 나머지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육안으로는 시신인지 여부조차 불명확한 상태"라며 "일부 장기가 확인됐지만 최근 날씨가 추워 훼손 시점 등은 추정이 어렵다. 오늘 오후 국과수에서 구두 소견이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밀매 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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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05 [18:28]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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