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황금빛깔 산책 <소풍>
자율적 기부 티켓으로 사회공헌 기여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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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묻혀둔 아내의 ‘비밀’이 밝혀졌다!

그것도 결혼생활 40년 만에 처음, 단 둘이 간 ‘소풍’에서…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손혜리)과 경기도립극단(예술단장 고선웅)은 중장년층 황혼기 부부들의 단절된 소통, 그 속에 삶과 에피소드를 담아낸 <노년의 황금빛깔 산책 - 소풍>을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썬큰무대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작은 기부, 큰 감동

이번 <소풍>공연은 공연을 통해 얻는 감동 외에 작은 기부를 통해 큰 감동을 얻어 갈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야외극장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소풍공연의 관객은 관람료 대신 자율적 기부로 사회공헌에 기여할 수 있다. 물론 기부를 강요하는 것은 아니고 자율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경기도립극단은 2013년 연극 “늙어가는 기술”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쌀과 라면을 기부받아 입장권 할인혜택을 주어 지역주민센터 사회복지사를 통해 독거노인에게 전달되어진바 있다. 사회적 환원활동을 보다 발전시켜가고 있는 경기도립극단은 지난 경험을 통해 기부를 통한 감동을 이번에도 이어가고자 한다. 이번 <노년의 황금빛깔 산책-소풍>공연에서는 자율적 기부형태의 입장을 통해 책, 쌀 한봉지, 라면, 헌옷, 헌책, 장난감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물품을 받을 예정이다. 기부로 받은 물품들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 될 계획이다.


‘가족’이 무너진 오늘, 단절된 소통으로 위태로운 노부부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했다. 그러나 30~40대 한창 일하기 바빴던 남편, 가족을 위해 희생을 강요받던 아내, 여기서 오는 부부의 정서적 단절은 오늘날의 가정 특히 노부부들을 위태롭게 한다. 소통의 부재로 서로에 대한 정서적 기대감은 마음의 상처나 외로움, 우울감으로 변질되어 개인 가족사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까지 대두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이혼 건수 중 혼인한 지 2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비중이 28.1%로 10년새 1.8배가 늘었다. 평균수명의 증가, 여성의 사회적 지위 상승, 가부장적 관습이 무너진 사회 분위기, 결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속에 소통이 단절된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황혼이혼이 급증했다.


치열한 삶의 전쟁 끝, 황혼길에서 나누는 황금 빛 ‘대화’

경기도립극단 연기 인생 30년 이상의 중견배우 6인이 투닥거리는 유머와 재치 넘치는 연기로 겉은 거칠지만 속내만은 따뜻한 이 시대 노부부를 대변한다.

62세 남편 이만수와 62세 아내 김옥자는 40년 부부인생 처음으로 함께한 소풍에서 그간 무심해진 마음속에 묻어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발견하게 한다. 치열한 삶의 전쟁 끝 황혼에서 마주한 노부부가 나누는 투박하지만 속 깊은 이야기는 우리가 놓친 일상의 작은 행복과 부부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4일 4회, 6인 3색’ 매회 다른 캐스트로 볼거리 다양

6월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총 4일 동안 다른 캐스트로 매회 개성 넘치는 부부를 만날 수 있다.

6월 11일과 13일에는 배우 이승철·박현숙이 연기인생 30년 이상의 관록 있는 연기로 정통연극의 진수를 선보인다. 6월 12일에는 배우 조영선· 김미옥의 한국의 소리와 깨알재미를 더한 운율감 넘치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6월 14일에는 배우 류동철·이태실이 악기연주와 드라마를 더해 감성연극을 선사한다.


경기도립극단 관계자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 부모님이 고이 접어두어야만 했던 ‘당신의 이야기’를 모든 세대가 이해하고 위로받길 바라며, 40~50대 부부들이 진정한 대화로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관람료 대신 기부를 통해 공연을 관람하고, 그 기부금 및 기부물품이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는 사회공헌에 동참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노년의 황금빛깔 산책 <소풍> 작품설명 및 줄거리

- 경기도립극단 연기인생 30년이상의 중견배우들이 펼치는 황금빛 무대!

- 노년부부의 투닥거리는 유머와 감성이 어우러진 재치 넘치는 2인극 야외공연!

- 중장년층 황혼기 부부들의 단절된 소통, 그 속에 삶과 에피소드를 담아낸 힐링공감연극


65세 남편 이만수와 62세 아내 김옥자의 40년 부부인생 처음 나온 둘만의 소풍!

한평생 가족과 남편을 위해 살아온 아내에게 숨겨진 30년간의 비밀이 밝혀진다.

티격태격 갈등과 시련, 그 안에 사랑과 믿음으로 함께한 두 부부의 황금 빛 대화를 통해

투박하지만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함께 살아오면서 숨겨왔던 아내의 비밀을 이야기 하며 한층 더 깊어지는 두 부부의 남은

인생에 대한 여정에서 따뜻함이 느껴진다.


■ 작가의 글

<소풍>은 어머니의 청춘에 대한 바램이다. 그냥 우리 어머니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외로운 시절, 꽃이 다 떨어져 무심한 시절이 와도 고이 접어놨던 편지를 꺼내 몰래 읽는 마음으로 추억해볼 로맨스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사실은 그 로맨스 덕분에 지금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는, 그러니 모든 게 ‘당신과 나의 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는.

우리는 어떤 미래를 맞이할 것인가?

그 미래는 너무 가까이 와있다. 혹은 이미 도착해 있을 수도 있다.


■ 연출의 글

난 울 엄마, 아빠가 나들이(소풍)를 간 기억이 내 기억에 거의 없다.

엄마, 아빠의 환하게 웃는 모습도 그리 많지 않다.

안방에서 소곤소곤 두 분의 말씀이 있을 때 마다 우리 8남매는 가슴이 쿵쾅 거렸다..

남들의 결혼 20주년, 30주년......

울 엄마, 아빠에게 사치일 뿐이었다. 아니 그 시대 어르신들은 다 그랬을 거다.

가족의 생계, 자식학비... 가슴이 메여온다.

그 곳에서는 엄마가 가벼운 돗자리를 들고 아빠가 가방 속에 먹을 것 가득담고 자식 걱정없이 나들이 아니 영어로 피크닉 다니며 환하게 웃으셨으면 한다.

꿈 속에서 울 엄마 아빠 보고싶다.

엄마! 아빠! 내 꿈속에 내가 초대할께요!


■ 노년의 황금빛깔 산책 <소풍> 공연개요


가. 공 연 명

연극 - 노년의 황금빛깔 산책 <소풍>

나. 공연일정

2014년 06월 11일(수) ~ 06월 14일(토) / 총 4회

다. 공연시간

6.11(수)~6.14(토) / 20:00

라. 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썬큰무대(야외무대)

마. 소요시간

약 60분 내외

바. 관람연령

중학생이상

사. 주요스탭



1) 작

김나영

2) 예술감독

고선웅

3) 연출

남궁련

4) 조연출

윤재웅

5) 무대디자인

김충신

6) 음향/조명

스타원커뮤니케이션

7) 음악작곡

채희준

아. 출연

경기도립극단원(남자3명, 여자3명)

자. 제작/기획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립극단

차. 입 장 권

기부를 통한 입장 및 무료

(쌀 한봉지, 라면, 헌옷, 장난감 등 사회환원에 가능한 기부물품)






■ 노년의 황금빛깔 산책 <소풍> 주요스텝


• 작

김나영

• 예술감독

고선웅

• 연출

남궁련

• 조연출

윤재웅

• 기획

이서현

• 무대디자인/제작

김충신

• 음향/조명장비

스타원커뮤니케이션

• 음악감독

채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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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5/20 [15:37]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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