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전두환 미술품 경매로 추징금 환수 보도 국제적 망신
재임 기간 중 비자금 조성 유죄 추징금 부과, 16년 만에 일부 환수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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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이 이번에는 미술품 경매를 통해 추징금 일부를 국고로 환수 당한 사실이 월스트리트 저널에 보도되는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95년 국가내란죄 및 내란목적 살인죄로 형을 받아 국제적인 톱뉴스로 등장한 이래 18년 만에 국제적인 뉴스 메이커로 등장해 개인적인 치욕이 아닌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에게 치욕을 안겨주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13일 ‘Auction of Former President’s Artworks Raises Millions-전(前) 대통령의 미술품 경매 수백만 달러 벌어들여‘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전두환 전 대통령이 소장했던 미술품의 마지막 경매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특히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재임 중 비자금을 조성한 일로 1억5천6백만 달러의 벌금을 맞고도 오랫동안 한 푼도 없다고 버텨왔다고 강조한 뒤 이번 경매를 통해 벌금의 일부인 6백7십만 달러가 모아졌으며 국고로 환수될 것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어 이 6백여 점의 그림들은 검찰이 지난 7월 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해 전씨 일가의 사무실과 자택으로부터 압수한 것이라고 전하며 경매에 나온 미술품들이 결코 자발적으로 내놓은 것이 아니고 국민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전씨가 벌금을 내겠다고 약속했으며 이후 검찰이 압수한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번 월스트리트 기사로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은 또 한 번 조롱거리로 전락한 느낌이다.

국민을 죽이고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고 천문학적인 액수의 비자금을 조성하고도 돈이 없다고 16년 동안이나 버티는 이상한 나라, 국정원과 군부대가 동원되어 부정선거로 대통령이 되어도 이상이 없는 나라, 국민을 간첩으로 조작하는 정보부가 있는 이상한 나라 등 요즘 외신을 장식하는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모습에 이번 전씨의 미술품 경매를 통한 추징금 일부 환수는 부끄러운 대한민국의 모습을 하나 더 추가하게 했다.

다음은 뉴스프로의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 전문번역이다.


전(前) 대통령의 미술품 경매 수백만 달러 벌어들여


March 13, 2014, By In-Soo Nam
wsj1K-auction held final rounds of auction for former president’s art collection. K-Auction
K옥션이 전(前) 대통령이 소장했던 미술품의 마지막 경매를 진행했다. K옥션


The Korean government should finally be able to collect some money from a former president who was slapped with $156 million in fines while in office but has long said he’s penniless.


한국정부는 재임중의 일로 1억5천6백만 달러의 벌금을 맞고도 오랫 동안 한푼도 없다고 해온 전(前) 대통령으로부터 드디어 그 일부를 받을수 있게 됐다.


Hundreds of artworks that belonged to the family of ex-President Chun Doo-hwan have been sold through a series of auctions that ended on Wednesday, raising a total of 7.2 billion won ($6.7 million), according to the sellers — K auction and Seoul Auction.


판매를 맡았던 K옥션과 서울옥션에 따르면 전두환 전(前) 대통령 가족의 소유였던 수백점의 미술품들이 지난 수요일에 끝난 일련의 경매를 통해 판매됐으며 총 72억원 (미화 6백7십만 달러)이 모아졌다.


Most of the money will go to the state coffers after deductions to cover transaction fees, the auction houses said.


경매 수수료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매낙찰액은 국고로 환수될 것이라고 경매업체는 말했다.


Back in July, prosecutors seized around 600 pieces from the Chun family’s offices and residences as part of efforts to retrieve an outstanding fine of 167.2 billion won. The penalty was levied on Mr. Chun 16 years ago after he was found guilty of creating slush funds while he in office, from 1980 to 1987.


지난 7월, 검찰은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을 환수하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 씨 일가의 사무실과 자택으로부터 600 여점을 압수했다. 이 추징금은 재임기간 중 (1980~ 1987)의 비자금 조성에 대해 유죄가 선고된 16년 전 부과된 것이다.


WSJ2Auction bidders are looking at the art pieces on March 12, 2014. K-Auction
경매 응찰자들이 2014년 3월 12일 K옥션에서 미술품들을 보고 있다


The forfeit of the artworks came after the former leader, under growing public criticism, promised to pay the fine after years of saying he couldn’t afford to do so.


지불 능력이 없다고 말한 다음 수년이 지난 후 대중의 비난이 거세지는 가운데 전(前) 대통령은 벌금을 내겠다고 약속했고, 이후 이 미술품들이 압수됐다.


The items have been sold at auction since December, with Wednesday’s sale by K-Auction being the last.


이 미술품들은 12월부터 경매를 통해 팔리기 시작했고 지난 수요일 K옥션에서 판매된 것이 마지막이었다.


The most expensive item during the total process was a 1985 oil painting by Korean painter Lee Dai-won called the “Farm,” which sold for 660 million won.


전체 과정에서 가장 고가의 작품은 6억 6천만원에 판매된 한국 화가 이대원의 1985년 유화 작품 “농장”이었다.


“We believe the art pieces were rated at appropriate values,” said an official at K-Auction.


“이 미술품들에 적정 가격이 매겨졌다고 본다” 라고 K옥션 관계자가 말했다.


Chun Jae-kuk, the former president’s son, had reportedly been deeply involved in the family’s art collection and was known for his good taste and deep understanding of art.


전(前) 대통령의 아들인 전재국은 가족들의 예술 소장품에 깊이 관여하고 있었다고 하며, 예술에 대한 좋은 취향과 심도 깊은 이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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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3/18 [10:17]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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