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신축공사장 불법투성이 논란
건설폐기물 방치, 세륜시설 하자 투성이,,, 공사측 “세륜시설 등 오염관리에 신경쓰겠다”
김삼석 기자
광고

 

공사시작부터 수원 칠보산 자락의 환경을 파괴할 수 있다는 염려가 지적돼 주민들의 일부 반대 의견이 있었던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746-2 번지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청사 신축공사장이 불법투성이라는 지적이다.

 

제보를 받고 지난 4일 현장을 방문한 결과, 청사 신축공사장 입구는 물론 북측 경사면, 동측의 건설폐기물 위험물 처리와 남측 입구 세륜시설의 건설오니인 슬러지와 오염수 처리 등이 관련법인 폐기물관리법위반과 수질관계법 위반소지가 있어 보였다.

 

▲  공사장 북측의 숲과 경계를 이루는 법면(경사면) 절토부분 공사장은 비닐가림막으로 덮어 흙더미가 우천이나 눈발에 하천이나 숲으로 쓸려내려가지 못하게 했어야했지만, 파란색 비닐가림막은 이미 다 훼손되어 있어 오염방지시설 역할을 전혀하지 못했다   © 수원시민신문
▲  공사장 북측의 숲과 경계를 이루는 법면(경사면) 절토부분 공사장은 비닐가림막으로 덮어 흙더미가 우천이나 눈발에 하천이나 숲으로 쓸려내려가지 못하게 했어야했지만, 파란색 비닐가림막은 이미 다 훼손되어 있어 오염방지시설 역할을 전혀하지 못했다   © 수원시민신문

 

신축공사장의 발주처는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 시공사는 주)화성개발, 보령종합건설(), 아라토건() 으로 20187월에 공사를 시작해서 20203월에 완공예정인 지하 1, 지상 4층 건물이다.

 

공사장 북측의 숲과 경계를 이루는 법면(경사면) 절토부분 공사장은 비닐가림막으로 덮어 흙더미가 우천이나 눈발에 하천이나 숲으로 쓸려내려가지 못하게 했어야했지만, 파란색 비닐가림막은 이미 다 훼손되어 있어 오염방지시설 역할을 전혀하지 못했다. 그래서 우천시에 인근 개울로 토사 섞인 오염수가 흘러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  공사장의 동측 앞마당 일대는 각종 건설폐기물이 적법한 폐기물 처리장에 쌓여있는 게 아니고,  건설자재와 함께 방치되어 있거나 마구자비로 각종 폐쓰레기와 쌓여 있다.   © 수원시민신문
▲   공사장의 동측 앞마당 일대는 각종 건설폐기물이 적법한 폐기물 처리장에 쌓여있는 게 아니고,  건설자재와 함께 방치되어 있거나 마구자비로 각종 폐쓰레기와 쌓여 있다.  © 수원시민신문

 

공사장의 동측 앞마당 일대는 각종 건설폐기물이 적법한 폐기물 처리장에 쌓여있는 게 아니고,  건설자재와 함께 방치되어 있거나 마구자비로 각종 폐쓰레기와 쌓여 있고, 펜스 일대에도 검정 관거와 선풍기 등 각종 쓰레기가 뒤엉켜 있었다.

 

펜스에 인접한 채 가스통을 보관하고 있는 위험물 저장소는 관련 법에 따라 시건장치는 했지만, 점심시간에도 열쇠가 잠겨있지 않아 관리에 허점을 보였다. 위험물 저장소 인근도 마찬가지로 폐쓰레기가 방치되어 있었다.

 

▲  마대자루에 담겨진 건설오니인 폐슬러지는 바로 처리되지 않고 열려진 채로 그대로 방치되었다.  © 수원시민신문

 

▲  건설오니 등 폐오염수는 5미터도 안되는 인근 개울로 조금씩 흘러들어가 금곡천으로의 유입이 불가피했다. 개울부근엔 오염저감막하나 없어 폐기물관리법위반과 수질관계법 위반소지가 있는 현장이다.  오른 쪽이 세륜시설이고 왼쪽하단이 개울이다.  © 수원시민신문
▲  건설오니 등 폐오염수는 5미터도 안되는 인근 개울로 조금씩 흘러들어가 금곡천으로의 유입이 불가피했다. 개울부근엔 오염저감막하나 없어 폐기물관리법위반과 수질관계법 위반소지가 있는 현장이다. 건설오니가 개울로 바로 연결되는 쪽에 오탁방지막은 보이지 않았다.     © 수원시민신문

 

공사장 남측 입구 세륜시설도 너무 소규모라서 공사장트럭의 타이어를 한차례 씻거나 호수로 뿌려주는 정도였다. 마대자루에 담겨진 폐슬러지는 바로 처리되지 않고 열려진 채로 그대로 방치되었고, 폐오염수는 5미터도 안되는 인근 개울로 조금씩 흘러들어가 금곡천으로의 유입이 불가피했다. 개울부근엔 오염저감막하나 없어 폐기물관리법위반과 수질관계법 위반소지가 있는 현장이다.

 

권선구청(구청장 이택용) 환경지도과가 현 공사장을 비산먼지저감 특별관리 공사장으로 지정했지만, 건설폐기물 관리나 폐슬러지 처리 등에 대한 관리는 구 생활안전과 청소팀 소관이어서 지도소홀로 보였다.

 

권선구청 환경지도과 한 관계자는 저희는 비산먼지와 소음 진동을 지도하지만, 건설 쓰레기, 건설 오니 등을 (기자가) 지적했으니 현장을 확인해보고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주)화성개발 한 관계자는 내년 3월 완공이라 숲쪽 법면은 재정비 중이고, 아파트쪽은 비닐가림막이 설치되어 있다. 건설폐기물은 트럭 2대로 오늘 오후에 청소해서 내보냈다. 세륜시설은 한다고 했지만 부족한 점이 있어 (환경 오염되지 않게) 더욱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광고
배너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9/12/06 [15:57]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도시공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신축공사장, 화성개발, 수원시, 수원시 권선구청 환경지도 관련기사목록
위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