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일본 청년여성단체, 도시샤대 피켓 행동 “한일 청년 페미니스트들은 교류와 평화를 원합니다”
한일 여성 평화 청년 교류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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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11일 일본에서 한일 여성평화 활동가들이 모여 반아베, 여성주의, 평화를 이야기하는 교류사업 <Korea-Japan Peace Challenge>을 진행했습니다. 1111일 월요일에는 도시샤대학교 이마데가와 캠퍼스에서 한국과 일본의 여성 평화 활동가들이 함께 피켓 행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귀 언론사의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일시 : 1111() 오후 12~1

장소 : 도시샤대학교 이마데가와 캠퍼스 

한국 참석자 : 손 솔 인권위원장, 김경내 인권위원회 사무국장, 김인애 부산시당 부위원장 외 3.

일본 참석자 : 국제여성평화자유연맹 WILPF 일본 활동가 미키, 유우카 외 3.

 

* 여성평화자유연맹 WILPF는 가부장제, 군사주의, 신자유주의 문제를 비판하며 행동하는 비영리 비정부기구입니다. 전세계 45 개국의 회원들이 네트워킹 하고 있습니다.

 

▲ 왼쪽부터: 김인애 민중당 부산시당 부위원장 / 손 솔 민중당 인권위원장     © 민중당 손 솔 인권위원장

   

도시샤대학교 이마데가와 캠퍼스에서 단체 피켓 행동을 진행했습니다. 피켓에는 아래와 같은 구호들이 한국어와 일본어로 적혀있었습니다.

 

-과거사 반성 없이 전쟁가능한 국가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아베 내각을 규탄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비롯한 전쟁의 피해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법적 보상을 요구합니다.

-군국주의는 절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며, 특히 여성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한일 청년들, 페미니스트들은 대결과 대립이 아닌 교류와 평화를 원합니다.

   

단체 피켓 행동의 한일 참가자들은 전쟁이 아닌 평화라는 구호를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함께 외쳤습니다.

이날 단체 피켓 행동을 진행했던 손 솔 인권위원장은 한일 청년들이 함께 평화를 이야기하는 성명을 내고 알릴 수 있어서 뜻 깊은 자리였다일본과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연대의 의미를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인애 부산시당 부위원장은 도시샤대학에서 학생들과 시민들이 피켓을 드는 것이 첫 시도였다는데,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하며 혐한이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이 공동 피켓 행동에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서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민중당-일본 청년여성단체, 도시샤대 피켓 행동 “한일 청년 페미니스트들은 교류와 평화를 원합니다”     © 민중당

 

[KOREA-JAPAN PEACE CHALLENGE 공동 성명서]

 

우리는동북아의평화구축을목표로하고국적과인종을넘어연대하는여성평화운동을전개하기위해20191110교토에서KOREA-JAPAN PEACE CHALLENGE결성했습니다.우리는일본에 의한 아시아·태평양전쟁에서한반도를비롯한 아시아곳곳에서의 식민지배가그 땅과 사람들에게깊은상처를남긴 것, 그리고피해를입은사람들에대한법적보상이아직충분히이루어지지않은것에대하여 유감을 표하며 분노합니다. 전후책임·보상에 대해일본은지난전쟁에서행한가해사실을외면하고 있습니다.이런 과정에서 한일양국정부의외교적대화가정체되어적대관계가 강화되고있는현상에 대해우려를 표합니다.일제치하에서동원된"강제징용"피해자들이손해배상을요구했으며,한국 법원은 이 주장을 인정해 원고 승소를 판결했습니다.이에 아베정권은한국을"화이트리스트"에서제외하는적대적인경제조치를취하며한일관계악화에박차를가하고있습니다. 또한일본은식민지가해에대한책임을다하지않은"과거의"으로망각하려뿐만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계속해서 왜곡하려 하고 있습니다.

일본정부는내셔널리즘에기반해경제적인 대응을강화했고,한국정부는 전쟁의피해자들이 원하는 올바른대응을하지못했습니다. 이러한상황에서식민지지배에의한정신적·신체적고통을받아온사람들의목소리는 방치된 것은 분명합니다.일본과 한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잠재적인적으로간주하고군비확장을추진하며 국가안보를 주장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다른나라에대한적대와불신이전쟁문제해결의최종수단이자 필요악으로인식하게 하고있습니다.그리고 나아가서이는 우리의생활과안전을위협하고있습니다. 국가안전보장을위한군사력유지와그것을정당화하는군사주의야말로한일을포함한동북아평화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상호불신에의해팽창된군사주의적안전보장이라는 프레임의 사슬을끊어야합니다.아시아·태평양전쟁이끝나고50가까이를거쳐서태어난한일 차세대의책임은 전쟁범죄를 비롯한 일본의 가해에 대해피해자가 요구하고 있는사과와보상이제대로이루어지도록일본정부에 함께요구하는것입니다. 그리고사람들의생활과 안전을 위협하는군사력과이를 유지시키는 군사주의에반대하는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피해자 개개인들의경험과기억을중요시하며,과거의역사를함께배워, 문제의해결수단으로서의외교적 대화를진행하는노력이필요합니다.KOREA-JAPAN PEACE CHALLENGE내셔널리즘이나배타주의와는 선을긋고탈군사주의를지향하는젠더적관점에서평화구축을위해동북아지역의차세대를책임질페미니스트들이연대해나갈것임을선언합니다.마지막으로우리는현재아베정부의역사수정주의, 내셔널리즘강화, 그리고군사주의적정책을 규탄하며 과거를직시하고피해자에 대한 도의적. 법적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한국정부는피해자들의의사를중요시하고존중하는방식으로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합니다.

20191110KOREA-JAPAN PEACE CHALLENGE

-한국의 민중당과 WILPF 교토 회원-

▲ 11월 10일 간담회 사진     © 민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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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1 [22:40]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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