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정부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성실히 교섭에 임하라"
[자료]민중당 이은혜 대변인 논평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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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단식농성이 열흘을 넘어섰다 

 

누군가는 떼어놓고 온 아이 생각에, 누군가는 아픈 가족 생각에 울음을 삼키면서도 청와대 앞을 꿋꿋이 지키고 있다. 찬바람 부는 가을, 거리에서 밤을 지새우는 100여 명의 노동자. 큰 사달이 나기 전에 교육 당국이 협상에 나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일상에서의 차별에 임금 차별까지 더해져 서러움을 겪는다. 정부도 이에 공감하며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공공임금제 실시를 약속했을 것이다 

 

하지만 교육당국은 공공임금제는커녕 근속수당 500원 인상안을 우롱하듯 던졌다. 약속은 휴짓조각이 되었으며 7월 총파업 때 약속한 성실 교섭 의무도 쓰레기통에 처박혔다. “조금 불편해도 괜찮다라며 응원하던 국민들조차 허탈하게 만드는 일이다.

  

거창하게 지어낸 요구도 아니다. ‘비정규직을 없애겠다라던 정부의 거창한 공약에 비하면 차별부터 해소해달라는 노동자들의 요구는 오히려 소박하기 그지없다.

  

소박하지만 양보할 수 없는 약속을 위해 노동자들은 머리카락에 이어 목숨까지 내어놓고 투쟁한다.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이들은 또다시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파업이 노동자의 무기라 할지라도, 제 손으로 아이들 밥해 먹이고 가르치는 노동자 중 어느 누가 파업을 좋아서 하겠는가.

교육 당국은 지금이라도 일을 더 키우지 말고 교섭에 성실히 임하라.

  

민중당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위대한 여정의 맨 앞에 있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

 

20191012

민중당 대변인 이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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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2 [17:24]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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