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박경미 의원 "고교 조기유학비용, 연간 6천만원 육박"
조기유학경험 학부모대상 실태조사 결과, 3분의 1이 월 소득 1천만원 … 월 500만원 이하는 9.2%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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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구을 지역위원장)     ©박경미의원실


조기유학 경험 학부모대상 실태조사 결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조기유학에 관한 국민의식조사>자료에 따르면, 조기유학 경험이 있는 학부모 395명을 대상으로 조기유학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기유학을 보낸 가정의 약 3분의 1은 월 소득 천만원 이상이었으며, 연간 고교 유학비용은 6천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유학 경험 부모의 학력수준은 아버지의 경우 ‘4년제 대학’ 47.6%(188), ‘대학원 석사’ 30.4%(120), ‘대학원 박사’ 20.0%(79) 순이었으며, 어머니의 경우 ‘4년제 대학’ 60.8%(240), ‘대학원 석사’ 24.1%(95), ‘대학원 박사’ 7.8%(31) 순으로 많았다.

 

조기유학 학생의 학부모 직업은 아버지의 경우 대기업의 부장급 재직 이상’ 39.2%(155), ‘일반회사 행정관리직’ 18.2%(72) 순으로 많았으며 그다음으로는 일반전문직(변호사, 기술사, 의사, 회계사 등)’연구전문직(교수, 연구원 등)’이 각각 11.4%(45)으로 같았다. 어머니의 직업은 교사’ 10.9%(43), ‘연구전문직(교수, 연구원 등)’10.6%(42), ‘일반전문직(변호사, 기술사, 의사, 회계사 등)’ 8.6%(34) 순으로 많았다.

 

가정의 월소득‘1,000만원 이상가구의 비중이 29.9%(118), ‘500~600만원으로 15.4%(61) 순이었으며, 그 다음이 ‘900~1,000만원‘700~800만원이 각각 12.4%(49) 으로 조사대상의 90.9%(359)가 월소득 500만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연간 조기유학비용 평균은 초등학교 4,736.8만원, 중학생 4370.48만원, 고등학생 5901.64만원, 유학비용이 연간 가계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초등학교 경험자의 경우 평균 36.67%, 중학교 경험자 평균 35.83%, 고등학교 경험자 평균 36.48%로 조사됐다.

 

조기유학이 가정경제에 부담이 되는지에 대하여 학부모들은 어느 정도 경제적 부담이 되긴 했지만, 한국에서도 과외 등을 위해 그 정도 돈은 들 것으로 생각했다65.8%(260)로 가장 많았고, ‘상당한 정도의 경제적 부담이 있었다28.4%(112), ‘견디기 힘들 정도의 경제적 부담이 되었다’ 5.8%(23) 순으로 답했다.

 

조기유학에 대한 정보를 얻은 경로에 대해서는 본인(부모)의 외국 교육 경험25.8%(102)로 가장 많았으며, ‘자녀 유학 경험이 있는 다른 학부모들’ 21.8%(86), ‘외국에 살고 있거나 산 적이 있는 부모의 친지’ 21.0%(83) 순으로 응답했다.

 

학업중단 사유도 미인정유학’, ‘해외출국이 많아자치구별로는 강남, 서초 순으로 많아

 

한편, 박경미 의원인 서울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서울 소재 고교의 학업중단 학생은 총 4,759명이었으며, 이 중 해외출국사유가 1,085명으로 나타나 가장 많은 사유로 조사된 부적응’ 1,091명보다 6명 적었다. 고교 소재지별로 보면 강남구 214, 서초구 103, 종로구 70, 송파 68명 순으로 많았는데, 강남구의 경우 학업중단 고교생 466명 중 해외출국사유가 2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의무교육단계)의 학업중단 학생은 총 7,258명이었으며, 이 중 미인정유학 2,266, ‘해외출국’ 3,604명으로, 학업중단 사유의 80.9%를 차지했다. 구별로 보면, ‘미인정유학은 강남구 374, 서초구 278, 송파구 238명 순으로 많았고, ‘해외출국역시 강남구 546, 서초구 522, 송파구 330명 순으로 많았다.

 

이에 대해박경미 의원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자녀가 경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의 범위도 달라진다는 점을 확인하게 됐다""조기유학의 수요를 공교육 내에서 흡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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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8 [23:07]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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