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규모는 줄었지만, 내용은 알찼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위해 대폭 축소 개최.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가 시민 참여 이끌어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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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수원화성문화제가 4일간 여정을 마무리하고 6일 막을 내렸다.

 

▲ 화성행궁 입구에 ASF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 중이라는 입간판이 있다.     ©수원시


인인화락(人人和樂),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3~6일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태풍 미탁의 여파로 프로그램이 취소돼 축소 개최됐다.

 

수원화성문화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정조대왕능행차 재현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와 수원시·화성시가 추진하는 구간을 전면 취소했고, 3일 저녁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개막 공연 도 취소됐다.

 

▲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린 미디어아트 진찬연 ‘한중록 1795’     © 수원시

 

정조대왕능행차 재현과 개막연은 열리지 못했지만 다른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3~6, 축제가 열린 수원화성 일원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 3일 여민각에서 열린 타종식     © 수원시

 

수원화성문화제는 3일 오전 10시 여민각 개막 타종으로 시작됐다.

 

타종을 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정조대왕능행차 재현이 취소되고, 축제가 축소됐지만,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와 시민들께서 정성껏 준비해주신 프로그램은 진행된다관람객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마다 방역에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축제가 마무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린 화성행궁을 찾은 시민들     © 수원시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시민 중심 축제로 진행됐다.지난해 출범한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반을 책임지며 시민 참여를 이끄는 역할을 했다.

 

▲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린 미디어아트 진찬연 ‘한중록 1795’     © 수원시

 

올해도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제안한 사업, 시민 공모로 선정한 프로그램 등 10개가 넘는 시민참여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56회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참여 기부캠페인을 전개해 모금된 기부금을 시민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퍼레이드 등에 사용했다.

▲ 수원천에서 열린 수원 등불축제 ‘정조, 미래의 빛’     © 수원시

  

축제 기간 내내 행궁광장, 장안공원, 수원천, 화홍문 일원에서는 조선핫플레이스’, ‘행궁오락관’, 수원화성축성체험, 수원화성 지도 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린 미디어아트 진찬연 ‘한중록 1795’     © 수원시

 

4~5일 저녁에는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미디어아트 진찬연 한중록 1795’가 열렸다. 혜경궁 홍씨가 쓴 한중록을 바탕으로 봉수당에서 열렸던 진찬연을 새로운 방식의 가무악극으로 꾸몄다. 가무악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미디아아트(매체 예술)를 선보였다.

 

▲ ‘정조실감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염태영 시장.     © 수원시

 

4~5일 저녁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정조실감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4일에는 역사강사 최태성씨, 5일에는 김준혁 한신대 교수가 정조대왕과 수원화성 축성, 을묘년 원행을 주제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 국제자매도시의 밤     © 수원시

 

5일 저녁에는 행궁광장 무대에서 국제자매도시의 밤행사가 열렸다. 수원시 국제자매도시의 전통공연단이 각 나라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 장안문에서 행궁광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열린 ‘시민퍼레이드’     © 수원시

  

6일에는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장용영 수위의식이, 장안문에서 장안사거리 행궁광장에 이르는 구간에서는 시민 퍼레이드가 열렸다. 시민퍼레이드는 시민경연 퍼레이드, 연합풍물단·한복퍼레이드, 사회공헌 퍼레이드, 거리공연 퍼레이드 등으로 진행됐다.

 

▲ 장안문에서 행궁광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열린 ‘시민퍼레이드’     © 수원시

 

수원화성문화제는 6일 연무대 일원에서 열린 무예 브랜드 공연 야조(夜操)’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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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7 [05:36]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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