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정부당국과 지자체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이 아닌 추석 당일 정기휴무를 권고하라!"
[자료]민중당 이은혜 대변인 논평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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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의정부시와 경남 창원시(마산, 김해 포함) 등이 유통재벌의 요청에 따라 대형마트의 추석 전 의무휴업일을 변경했다. 추석 직전 의무휴업일인 일요일에 영업하고 추석 당일에 문을 닫도록 한 것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2012년부터 시행되어온 제도를 변칙적으로 변경했다. 노동자의 건강권과 중소상인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법적 취지를 무너뜨린 조처다. 그 과정에서 중소영세상인의 생존권, 노동자의 건강권은 깡그리 무시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발 벗고 나서 각 지자체에 조속히 결정해 안내하라는 협조공문을 보냈다.

말로는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서라지만 이랬다가 저랬다가 오락가락하는 제도에 소비자들은 더 큰 혼란을 느낄 뿐이다. 더군다나 대형마트 휴무일이 바뀜에 따라 중소영세상인도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유통재벌의 탐욕만을 존중하는 정부당국과 그에 순응한 지자체장들의 정치철학이 심히 실망스럽다.  

 

사용자단체 측은 뻔뻔하게도 노동자의 명절 휴식을 위해 변경을 요청한다고 했다. 만일 노동자의 휴식을 위한다면 2주 만의 정기휴무인 의무휴업일은 그대로 지키고, 명절당일에 쉬면 된다. 납품업체와 협력업체가 모두 쉬는 명절날 대형마트 휴무가 큰 무리는 아닐 것이다

 

마침 수원시는 지난 30의무변경 고시를 공식 철회하고, 기존 휴무로 재변경 고시를 결정했다. 노동자민중당 경기도당과 윤경선 민중당 시의원, 민주노총 경기본부와 마트노동자들의 강력한 항의에 응답한 것이다. 환영할 만한 결정이다.  

 

다른 곳도 늦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의무휴업일 변경 결정이 아니라 추석 당일 정기휴무를 권고하라    

 

2019830

민중당 대변인 이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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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01 [20:36]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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