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부산시의 무리하고 폭력적인 태도, 용납할 수 없다"
[자료]민중당 이은혜 대변인 논평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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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부산에서 시민들이 세운 강제징용노동자상이 부산시에 의해 철거되는 일이 있었다. 오늘 오전에는 이를 항의하며 부산시장 면담을 요청하던 노동자상 건립추진위원회 대표들과 부산시민들이 경찰에 연행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다수의 연행자가 실신하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부산시의 무리하고 폭력적인 태도를 용납할 수 없다.

 

첫째, 일제의 강제징용 역사는 온 겨레가 기억해야 할 가슴 아픈 역사이다. 전국에서 800만여 명이 강제 징용되었고, 수많은 노동자가 부산을 통해 시모노세키로 끌려갔다. 부산시가 나서서 세워도 모자랄 판에, 다 만들어진 동상을 강제로 철거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부산시가 선도하겠다던 오거돈 시장, 친일역사는 눈감은 채 평화와 번영을 안아올 수 없음을 모른단 말인가. 무지하고도 비겁하다.

둘째, 부산시민 7천여 명이 함께 힘을 모아 건립한 동상이다. 역사를 바로 세우고 기억하기위한 시민들의 의지와 실천을 부산시가 폭력적으로 짓밟았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이나 하던 반민주, 반인권적인 폭력, 결코 용인할 수 없다.  

 

셋째, 부산시가 먼저 토론하자해놓고 뒤에서는 물리력을 동원해 철거했다. 이런 무리하고 비민주적인 행태, 일본의 눈치를 본 게 아니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오죽하면 부산시의회도 노동자상 철거는 성급한 결정이라고 지적했겠는가

 

오거돈 시장은 최근 벌어진 사태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노동자상을 반환하라

 

부산 시민보다 일본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모습,

우리 민족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보다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의지에 힘을 보태는 모습.

모두 청산되어야 할 적폐의 모습에 다름없다

 

부산시민들은 "철거는 친일이다"라고 외치며 노동자상을 되찾는 투쟁을 벌이고 있다.

민중당도 독립투사의 마음으로 이들과 함께 싸우겠다

 

2019415

민중당 대변인 이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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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5 [14:30]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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