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대우조선해양 매각 본계약, 즉각 중단해야 한다"
[자료]민중당 이은혜 대변인 논평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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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결정하고, 현대중공업과 본계약을 체결한다

 

조선 산업의 미래가 현대재벌에게 밀실에서, 헐값에 넘겨지는 거다. 즉각 중단해야 한다

 

재벌초특혜 매각이다

 

그간 정부는 대우조선해양에 공적자금을 13조원이나 쏟아 부었다. 현대중공업은 고작 4천억 원에 대우조선해양을 꿀꺽하게 됐다. 이로써 정기선 씨는 현대재벌 후계자로 더 수월하게 자리 잡게 됐다. 정부가 국민혈세로 재벌3세 승계를 도운 꼴이다

 

노동자는 안중에 없는 밀실 매각이다.

 

그간 대우조선 노동자들은 정리해고, 임금동결, 복지축소 등, 뼈를 깎는 고통분담으로 조선소를 지켜왔다.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은 추가 구조조정이 없을 거라 하지만 믿을 수 없다. 일터를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만큼 노동자를 옥죄는 게 또 있겠는가. 노동자들의 목소리는 철저히 배재한 채 밀실에서 진행된 매각, 절대 안 된다.

 

노동자생존권, 지역경제 다 죽이는 경제말살 매각이다.

 

대우조선에 엔진을 납품하는 HSD엔진, STX엔진, STX중공업을 비롯해 경남 1300여개 협력업체가 줄도산하게 생겼다. 이번 매각으로 5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으면 지역 경제도 덩달아 힘들어 진다. 가뜩이나 허리띠 졸라매고 살던 경남 노동자 서민들에게 그냥 죽으라는 것과 같다

 

산업은행이 주도하고 있지만, 사실상 정부가 승인한 것과 다름없다.

 

문재인 정부, 대참사를 가지고 올 초대형 매각을 노동자, 지역주민과 어떠한 소통도 없이 강행하는 게 말이 되는가. 지금이라도 정부가 나서서 본계약을 즉각 중단시켜야 한다

 

201938

민중당 대변인 이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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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09 [14:03]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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