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 “방문객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 맞춤형 정보 제공해야”
방문객들이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나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필요
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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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원 관광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6년 수원화성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객 수 700만 명을 달성할 정도로 외적으로 성장하였다. 더욱이 2013년에 조성된 광교호수공원은 연간 400만 명이 방문하며 지역의 대표 수변 생태녹지 공간 및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수원의 여가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관광패러다임의 변화로 외지인을 주 마케팅 대상으로 삼았던 관광공간이 지역민에게는 여가의 공간이 되고 있으며, 지역민의 공간이 발전하여 외지인이 찾아오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이에 수원시정연구원은 수원 대표 여가관광자원인 광교호수공원과 수원화성성곽길을 대상으로 수원 시민을 포함한 이용객의 가치를 평가하는 수원 여가관광자원의 가치결정요인 분석연구를 추진하였다. 기존 방문객 평가가 외지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해당 연구는 외지인과 지역주민의 양분적 관점에서 벗어나 장소가치인식에 따라 이용객을 세분화하여 집단별 가치 형성 및 영향요인과의 차이를 검증함으로써 여가공간과 관광공간의 통합을 꾀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 방문객은 장소가치 인식에 따라지역가치 추구형(LS)’, ‘생태·환경가치 추구형(ES)’, ‘레크리에이션 가치 추구형(RS)’으로 구분되었다. ‘지역가치 추구형(LS)’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주도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봉사, 나눔 활동, 사회공헌 등)으로 확대하여 장기적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환경가치 추구형(ES)’은 상대적으로 전문화도가 높은 생태관광 참여자로 향후 비혼잡시간을 활용하여 생태적 수용력이라는 틀 안에서 고가격 정책을 통해 제한된 인원을 수용함으로써 생태관광 체험의 질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는 집단으로 분석되었다.

 

세부적으로레크리에이션 가치 추구형(RS)’은 현재 광교호수공원이 운영하고 있는 체험프로그램의 주요 수혜자이자 생태관광 초심자로 향후 생태관광을 중시하는 생태·환경가치 추구형(ES)’으로 바뀔 수 있는 전이시장으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유아·아동기 중심의 기본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청소년기, 노인기 등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원화성 성곽길의 장소가치인식 유형별 방문 집단은 나들이형(OS)’, ‘관광형(TS)' , 유산형(HS)’, ‘진지한 여행 추구형(SS)’으로 구분되었다. ‘나들이형(OS)’은 역사문화적 콘텐츠보다는 간단한 스낵컬처 프로그램과 화성어차나 자전거택시, 플라잉 수원과 같은 관광탈거리와 같은 가볍게 둘러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를 원하는 집단이다. ‘관광형(TS)'은 문화·역사 프로그램, 스토리텔링 등의 콘텐츠 매력 속성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집단으로 재현배우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성곽길 투어를 추천할 만하다. ‘유산형(HS)’은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지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고품질의 체험을 추구하는 집단으로 해당 학계 전문가를 해설 인솔자로 초빙하여 새로운 관점에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진지한 여행 추구형(SS)’은 수원화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방문에 미치는 영향이 큰 집단으로 분석되었으며, 특히 방문 만족도와 재방문 의도가 높아 충성도 높은 방문 집단으로 평가되어 향후 체류형 관광객으로 전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이 요구된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수원의 여가·관광지에서는 궁극적으로 방문객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 장소 자체의 특성을 살린 활성화 전략 모색, 정보통신 기술(ICT)을 바탕으로 한 관광 안내 체계 개선이 필요함을 제언하였으며, 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가 방문 유형 집단의 선호 가치와 특성을 반영하여 관광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방문목적과 주제에 맞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할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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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23 [18:40]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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