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권역 지역화폐 도민 설명회도 대성황‥어떠한 의견 오갔나?
두 번째 경기지역화폐 도민 설명회, 9일 북부청사서 성황리 개최
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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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경기지역화폐 도민 설명회가 지난 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북부권역 행사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 됐다.

▲ 두 번째 경기지역화폐 도민 설명회, 9일 북부청사서 성황리 개최     © 경기도

지난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지역화폐 도민 설명회는 실제 도민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역화폐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지역화폐 제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둔 행사다.

특히 지난 5150여명이 참석해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성황리 진행됐던 첫 번째 설명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두 번째 설명회 역시 100여명이 넘는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당초 마련된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지역화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북부권역 설명회에서는 지역화폐의 성공적 도입과 제도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영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은 지역화폐는 몇몇 도시에서 검증된 것처럼 취지도 좋고 설계가 잘되어 있다. 앞으로 자발적으로 순환되는 지역화폐가 될 수 있도록 문제점 보완과 소비환경 개선에 적극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백광현 경기도상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지역화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도 차원에서의 홍보활동이 적극 필요하다무등록 상인이나 5일장 노점상 등 열악한 환경의 영세상인을 제도권안으로 데려올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경덕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북부권역 회장은 운영 주체에 시군, 전문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지역마다 사정이 다르지만 로컬 푸드 협동조합처럼 공동대표를 만들어 카드를 발행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학희 한국소비자연맹경기도지부 회장은 지역화폐는 대기업에 집중된 생산-유통-판매를 소상공인으로 돌릴 수 있어 환영한다지역화폐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상인들 차원에서도 좋은 품질과 가격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면 더욱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선기 가평군 일자리경제과 팀장은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지역화폐 사업의 사례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잘 보완하여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지역화폐의 원활한 유통을 위한 유인책 마련, 원활한 순환을 위한 빅데이터 확보, 지역화폐 운영 시 청년창업 및 중소 벤처기업과의 협업 등의 의견이 이날 설명회를 통해 나왔다.

▲ 두 번째 경기지역화폐 도민 설명회, 9일 북부청사서 성황리 개최     © 경기도

도는 이번 두 차례의 설명회와 유관기관 간담회 등 각종 창구를 통해 제안된 사항을 적극 검토, 이를 토대로 제도를 보완·발전시킴으로써 내년부터 시행될 경기지역화폐의 성공적 도입·추진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박덕순 도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설명회로 지역화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만큼, 제안된 사항을 적극 검토해 제도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지역화폐가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선순환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역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31개 시군에서 발급하는 일종의 대안화폐로,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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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12 [21:14]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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