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양심수가 감옥에 있다”
815 대사면 추진위 발족, ‘사면복권 신청접수’ 사이트 개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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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대사면 추진위원회’는 피해 국민이 직접 자신의 사면을 촉구하는 ‘당사자 운동’, ‘직접 행동’의 방식으로 펼친다는 계획 아래 ‘사면복권 신청 접수 사이트(https://goo.gl/N7imM3)’를 개통했다. 이후 7월 중순께 접수된 전체 명단을 청와대에 직접 전달하고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현장언론 민플러스가 보도했다.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

한반도에 평화의 새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평화' 이 두 글자는 오랫동안 우리 모두의 꿈의 단어였습니다. 우리가 발딛고 있는 이 땅의 현실과 너무나 거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말인지, 또한 얼마나 가슴 떨리는 말인지 새삼 절감하는 시기입니다. 촛불이 정권을 바꾸고 나아가 한반도의 운명도 바꾸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대한 촛불이라고 우리는 감히 말합니다. 촛불을 들었던 우리 모두는 한반도의 평화뿐만 아니라 일상에서의 평화를 오늘 이 자리에서 돌아봅니다.

적폐정권 9년은 많은 국민의 평범한 일상을 빼앗았습니다

명박산성에 맞선 유모차 엄마, 손배가압류와 정리해고에 항거하던 노동자, 철거와 노점의 현장에서 생존권을 빼앗긴 빈민, 정권을 비판하던 네티즌, 환경파괴와 개발에 맞서던 시민, 세월호 진실의 편에 섰던 시민, 소녀상을 지키던 학생, 역사교과서 왜곡에 항의하던 청년들. 그리고 공작정치와 종북몰이의 희생양으로 탄압받고 감옥에 갇힌 사람들. 이 모든 분들은 적폐 정권 9년이 아니었다면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을 국민들입니다. 촛불 시민의 뜻에 따라 대통령이 된 문재인 대통령은 이 분들을 모두 즉각 사면하고 아직도 감옥에 있는 분들을 석방해야 합니다.

815 대사면은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앞둔 용기있는 결단입니다

올해 2018년은 세계인권선언 70주년입니다. 지난날의 매듭을 풀어야 비로소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과거 정부의 잘못으로 인한 오랜 상처를 안고서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이할 수는 없는 이유입니다. 벌금형이든, 징역형이든 형벌의 경중으로 따질 수 없습니다. 진실의 편, 정의의 편, 양심의 편, 인권의 편, 민주주의의 편에 섰다가 국가권력으로 인하여 피해를 받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합니다.

‘815 대사면 추진위원회'는 대통령에게 요구합니다

적폐 정권 9년 동안 각종 국가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 생존권 쟁취를 위해 노력하다가 사법처리된 노동자, 농민, 빈민, 장애인 등 기층민중, 그리고 그에 연대하다가 처벌받은 모든 국민들에 대하여 사면복권을 요구합니다. 적폐정권으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빼앗겼던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촛불정부의 의무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지연된 정의를 815 대사면으로 이제는 실현해야 합니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앞당기기 위해 대통령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18년 6월 27일

815 대사면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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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7 [20:08]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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