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동에서 사람책읽기’, “세월호의 아픔을 직접 만나본 첫 시간이라 죄송합니다”

고 안주현 군 어머니 김정해 씨, ‘매탄동에서 사람책읽기’ 동참

김철민 기자 | 기사입력 2016/10/20 [17:22]

‘매탄동에서 사람책읽기’, “세월호의 아픔을 직접 만나본 첫 시간이라 죄송합니다”

고 안주현 군 어머니 김정해 씨, ‘매탄동에서 사람책읽기’ 동참

김철민 기자 | 입력 : 2016/10/20 [17:22]

 

   
▲ ‘매탄동에서 사람책읽기’, 사람책 고 안주현 군 어머니 김정해 씨와 함께한 매탄마을주민 독자들. ⓒ뉴스Q 장명구 기자

 

“제대로 알지 못한 세월호 이야기를 유가족 생생한 목소리로 듣게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5일 오후 영통구청 맞은편 모꼬지길에서 열린 ‘매탄동에서 사람책읽기’ 행사에 참여한 김소라 씨의 말이다. “전 국민이 진실을 알게 될 그날까지, 힘내어 저도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고 뉴스Q가 보도했다.

사람책으로 고 안주현 군 어머니 김정해 씨가 참석했다. 사람책 제목은 ‘세월호 엄마의 소리없는 절규’였다. 이번 행사는 매탄청소년진로탐험대에서 주최했다.

50분 동안 이야기를 마친 사람책 김정해 씨와 독자들은 메모지에 소감과 응원 메시지를 적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 서지은 씨는 “다시는 이런 아픔, 이런 참담함을 다른 사람들이 겪지 않도록 저희가 응원할 게요”라며 “건강하시길 바라고, 어머님 지치지 않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진실은 감추려 할수록 빛날 겁니다”라고 응원했다.

다른 한 주민은 “세월호의 아픔을 직접 만나본 첫 시간이라 죄송합니다”라며 “하지만 잊지 않고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음을 아시고 힘내세요!”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현이 기억하겠습니다”라며 “아이들이 돌아올 시간, 금요일 6~8시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이 나라에 희망이 보이길 기도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김정해 씨는 “사람책을 통해서 세월호를 더욱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사람책의 힘이 느껴집니다”라고 화답했다. “앞으로도 사람과 사회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사람책이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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