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서울로 모이면 박근혜 정권 때려엎을 수 있다”

‘박근혜 퇴진! 뒤집자! 재벌세상! 경기 민중총궐기 결의대회’ 개최

김철민 기자 | 기사입력 2015/11/03 [11:52]

“11월 14일 서울로 모이면 박근혜 정권 때려엎을 수 있다”

‘박근혜 퇴진! 뒤집자! 재벌세상! 경기 민중총궐기 결의대회’ 개최

김철민 기자 | 입력 : 2015/11/03 [11:52]
   
▲ 박근혜 퇴진! 뒤집자! 재벌세상! 경기 민중총궐기 결의대회. 구호를 외치는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간부들. ⓒ장명구 기자

 

“박근헤 정부는 노동개악 중단하라!”
“식량주권 팔아먹는 박근혜 정권 물러가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막아내자!”
“11월 14일 민중총궐기로 세상을 뒤집자!”

수원역 광장에 울려퍼진 경기도민들의 절절한 외침이다. ‘박근혜 퇴진! 뒤집자! 재벌세상! 경기 민중총궐기 결의대회’가 지난 달 27일 저녁 수원역 광장에서 열렸다고 뉴스Q가 보도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경기 민중총궐기 준비위원회가 주최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에서 주관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이상언 본부장, 전농 경기도연맹 신동선 의장, 전교조 경기지부 최창식 지부장, 민주행동경기원탁회의 송무호 상임대표, 경기자주여성연대 신옥희 대표 등 경기도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 사회는 경기청년연대 현지환 의장이 봤다.

이날 결의대회는 오는 11월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대회를 알리고 경기도민들에게 참여를 호소하고자 마련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경기도 각 노동현장을 돌며 민중총궐기대회를 홍보했다. 이상언 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정치는 사람을 위한 정치여야 한다”며 “박근혜 정권은 무슨 짓거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 본부장은 올해가 민주노총 20주년임을 강조한 뒤, “지난 20년 동안 그 어떤 정권의 탄압도 무력화시켰다. 박근혜 정권의 어떠한 도발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박근혜 정권을 반드시 끝장내고 민중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신동선 의장은 “쌀을 지키는 것이 농민과 농업을 지키는 것이고 노동자를 지키는 일”이라며 “경기도민 여러분들이 민중총궐기에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구 국가인권위 옥상 전광판에서 139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최정명 노동자는 “11월 14일 서울로 모이면 박근혜 정권을 때려엎을 수 있다”고, 한규협 노동자는 “현대 정몽구 하나 처벌한다고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박근혜 정권을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자주여성연대 여성회원들은 인기가요 ‘그대 없이는 못 살아’를 개사해 불러 흥겨움을 더했고, 경기청년연대 청년회원들 역시 신나는 율동으로 분위기를 돋우었다. 몸짓패 선언의 힘찬 율동도 경기도민들의 결의를 한껏 추켜세웠다.

참가자들은 ‘노동조합 탄압’ ‘청년 실업’ ‘우리 민족의 암세표 친일파’ ‘밥쌀용 쌀 수입’ ‘국정교과서’ ‘박근혜 노동개혁’ ‘민주주의 파괴’ ‘평생 비정규직’ ‘쉬운 해고’ ‘보육 복지비 축소’ 등 박근혜 정권의 실정으로 높게 쌓아올린 성벽을 부스는 상징의식을 벌였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경기도민들에게 오는 11월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대회에 함께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 박근혜 퇴진! 뒤집자! 재벌세상! 경기 민중총궐기 결의대회. 규탄발언을 하고 있는 신동선 의장. ⓒ장명구 기자

 

   
▲ 박근혜 퇴진! 뒤집자! 재벌세상! 경기 민중총궐기 결의대회. 흥겹게 박수를 치며 결의를 다지는 참가자들. ⓒ장명구 기자

 

   
▲ 박근혜 퇴진! 뒤집자! 재벌세상! 경기 민중총궐기 결의대회. 박근혜 정권의 실정으로 높게 쌓인 성벽을 깨부수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장명구 기자

 

   
▲ 박근혜 퇴진! 뒤집자! 재벌세상! 경기 민중총궐기 결의대회.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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