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 여수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사망사고 故홍정운님 추모행사 열어

’더이상 죽이지말라‘, 교육부에게 진상규명 요구
윤미향 의원, 고용노동부에 '여수 현장실습생 사망사고' 산업안전감독 강력 요구

김철민 기자 | 기사입력 2021/10/14 [10:58]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 여수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사망사고 故홍정운님 추모행사 열어

’더이상 죽이지말라‘, 교육부에게 진상규명 요구
윤미향 의원, 고용노동부에 '여수 현장실습생 사망사고' 산업안전감독 강력 요구

김철민 기자 | 입력 : 2021/10/14 [10:58]

 

12저녁 수원역 로데오광장에서는 홀로 잠수작업중 사망한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홍정운님 추모 촛불이 열렸다.

 

추모촛불은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지부장 윤설)가 주최했다. 촛불에는 경기지부 조합원과 경기도건설지부 조합원, 시민들이 함께했다.

 

 12저녁 수원역 로데오광장에서는 홀로 잠수작업중 사망한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홍정운님 추모 촛불이 열렸다. © 수원시민신문

 

  12저녁 수원역 로데오광장에서는 홀로 잠수작업중 사망한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홍정운님 추모 촛불이 열렸다.© 수원시민신문

 

 12저녁 수원역 로데오광장에서는 홀로 잠수작업중 사망한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홍정운님 추모 촛불이 열렸다. © 수원시민신문

 

 12저녁 수원역 로데오광장에서는 홀로 잠수작업중 사망한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홍정운님 추모 촛불이 열렸다. © 수원시민신문



경기지부는 지난주 수요일(6) 여수에서 특성화고 현장실습생이 실습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식을 접한 조합원들이 함께 추모하고자 거리로 나왔다고 추모촛불의 취지를 설명했다.

 

추모의 한마디적기, 촛불과 국화꽃을 들고 추모하는 행사를 약 한시간 정도 진행했으며 경기지부 조합원들이 추모의 발언을 했다.

 

윤설 지부장은 현장실습이라면 당연히 있어야 할 현장지도교사나 한 명의 동료없이 혼자서 잠수업무를 하다가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 너무 분노스럽다교육부가 개선책으로 내놓은 학습중심형 현장실습제도가 최소한의 안전기준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한 윤 지부장은 실습제도를 안전하게 바꾸어도 모든 노동자의 일터 자체가 안전하지 않으면 안전한 현장실습은 존재할 수 없다“5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윤 지부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은 좀 더 빠르게 취업하기 위해 특성화고를 선택했고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실습을 나가고 싶어한다학생들의 사고소식, 취업을 우려하는 소식이 들려오지 않도록 교육부가 책임지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유가족 사죄를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지부는 오는 금요일(15)까지 추모촛불을 매일 저녁 7, 수원역 로데오거리 입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윤미향 의원(비례대표)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현장실습 중 숨진 고 홍정운 학생 사망사고 문제를 짚었다.


윤미향 의원은 홍정운 학생의 현장실습은 「근로기준법」65조, 「근로기준법 시행령」40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545조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홍정운 학생의 「현장실습표준협약서」에도 「근로기준법」등이 준수되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윤 의원은 “교육부가 제대로 관리하지도 않고, 고용노동부는 소관업무가 아니라고 손을 놓고 있는 상황에서 홍정운 학생 같은 현장실습생이 또 스러졌다”고 지적하며, “5인 미만 사업장 등 규모가 작고 산업안전 위해가 우려되는 사업장은 현장실습 금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황종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법 위반) 부분에 대해서 들여다보고 있다. (법 위반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확인하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정확하게 조사하고 사업체의 법 위반 등에 대해 엄정조치하겠다”고 답했다.

그리고 “사고 원인 조사와 아울러 감독 부분은 사업체 근로자가 실습생 1명이고 사업장 규모가 작아서 현재는 산업안전감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으나, 윤미향 의원의 산업안전감독 즉각 실시 요구 지적에 “재조사와 아울러서 산업안전 부분 등 다양하게 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성희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은 “관련부처와 협의해서 전체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윤미향 의원은 “고용노동부는 현장실습생의 근로자성에 대해 분명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산안법 제166조의2에 따르면, 현장실습생의 안전도 근로자와 동등한 수준으로 보호받는다”며, “고용노동부가 현장실습생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위해요소에 대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잠수작업중 사망한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故홍정운님, 추모 촛불,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PHOTO
1/23
노동/인권/언론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