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은 26일 헌산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김장김치 3kg짜리 80통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헌산중 학생들 어려운 이웃 돕는 김장 김치 전달 © 용인시 처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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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탁한 김치는 헌산중 학생 70명과 교직원 20명이 학교 운동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어 직접 담근 것이다. 원삼면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명도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면은 기탁받은 김치는 관내 홀로어르신, 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도화 헌산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소소하게나마 직접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