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미래의 대한민국 항공수요 대처 해답은? 장기적 관점에서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제공 : 수원 화성군공항의변화

김삼석 기자 | 기사입력 2020/04/09 [12:22]

[카드뉴스] 미래의 대한민국 항공수요 대처 해답은? 장기적 관점에서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제공 : 수원 화성군공항의변화

김삼석 기자 | 입력 : 2020/04/09 [12:22]

                          

  © 수원시민신문

                      

항공산업은 물류·관광 등 국가전략 산업의 기반이자 저성장 시대에도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사업으로 국가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장은 항공산업이 대외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현실을 직시하고 견실히 성장할 수 있는 대안을 준비해야합니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공항의 역할 확대, 고부가가치형 연관산업 발전 등 확고한 경쟁력이 외부 관광객 증가와 이어질 경우 파생되는 효과는 거시적 대한민국 발전의 한 축이 될 것입니다.

그 역할은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이 짊어질 것입니다.


작년 항공여객 역대 최고치 기록

1억2,337만명 전년 대비 5% 증가

 

  © 수원시민신문

                              

국토교통부는 올 초 ‘19년 항공여객이 지난해 대비 5% 증가한 1억2,337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선과 국내선은 전년 대비 각각 5.2%, 4.4% 증가한 것으로 일본과 홍콩노선의 여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아시아 등 노선 다변화와 내·외국인 여행수요 증가 등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일본노선은 수출규제 이후 5개월 연속 하락해 전년 대비 11.6% 감소했지만 중국노선은 1,843만명을 기록해 사드(’17.3월) 이전인 ‘16년(1,986만명)에 비해 낮은 수준(-7.2%)이나 전년 대비해서는 14.4%가 증가했습니다.

공항별로는 중국과 아시아 노선의 여객 증가에 따라 인천(4.3%)·제주(40.7%)·무안(110.2%)·청주(55.9%) 공항 등의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대형항공사는 0.2% 증가에 그쳤지만 저비용항공사는 6.3% 증가했습니다.

<항공운송실적 요약>

구 분

2017년

2018년

2019년

'19 / '18 (%)

운항

(편)

국내

196,556

194,432

195,349

0.5

국제

457,103

497,091

528,243

6.3

653,659

691,523

723,592

4.6

여객

(명)

국내

32,406,255

31,600,610

32,980,968

4.4

국제

76,955,719

85,925,288

90,385,640

5.2

109,361,974

117,525,898

123,366,608

5

국제선 여객 증가는 중국·아시아 주도

전년 대비 5.2% 증가·역대 최고실적 갱신

작년 국제선 여객은 중국과 아시아 등 노선의 다변화, 내외국인의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한 9,039만명으로 역대 최고실적을 갱신했습니다.

’15년 6,143만명이던 국제여객은 ‘16년 7,300만명, ’17년 7,696만명, ‘18년 8,593만명, ’19년 9,039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을 제외한 중국과 아시아, 유럽노선 증가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데요, 특히 중국과 동남아시아권의 증가세가 두드러집니다.

구 분

일본

중국

아시아

미주

유럽

대양주

기타

2017년

19,043,187

13,940,932

28,895,758

5,168,347

5,330,926

3,586,190

990,379

2018년

21,350,896

16,111,094

32,650,167

5,345,991

6,020,340

3,449,992

996,808

2019년

18,863,541

18,433,760

36,443,662

5,544,177

6,585,440

3,493,605

1,021,455

'19 / '18 (%)

-11.6

14.4

11.6

3.7

9.4

1.3

2.5

중국이 여객 증가 견인 두드러져

여권 보유율은 겨우 10%·급 상승중

앞서 얘기한대로 중국인 관광객 증가는 우리나라 항공 여객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사드 보복 이후 단체여행 허용 등에 따라 방문객 수가 널뛰기하듯 요동치면서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14.4% 증가해 회복세를 보였고, ‘16년 11~12월과도 비교해도 완연한 회복세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 항공과 관광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국의 여권보유율이 채 10%도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참고로 대한민국 여권 보유율은 ’19년 6월 기준 63.2%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외국 관광객의 30~50%를 중국인들이 차지하는데도 중국 사람들의 10명중 9명은 여권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지난 ’14년 4%에 불과하던 중국 여권보유율이 ‘18년에는 8.5%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이 추세를 이어가 추후 중국의 여권 보유율이 20%를 상회하면 우리나라 항공 수요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장기적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기하급수적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경기남부 민항 부재로 관광자원 놓쳐

1,300만 도민의 공항이용 서비스 불편

                                

  © 수원시민신문


                      

인천과 김포공항은 각각 서울 도심으로부터 서쪽에 22km, 60km 거리에 위치해 왕복 3~4시간이나 소요됩니다.

그 때문에 저비용항공을 이용해 입국하는 중화권 이용객이 인천과 김포공항을 놔두고 청주나 양양공항을 이용해 서울로 진입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으로 가는 것보다 청주나 양양으로 가서 버스를 이용해 수도권으로 오는 것이 비용면으로 저렴하고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함께 사용되고 있는 청주공항 국제선 전체 이용객의 90%가 중국과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이용객임을 볼 때 같은 비용으로 더 가까운 경기남부권 신공항이라면 늘어나는 중화권 관광객 흡수에 효과적일 것입니다.

게다가1,300만명에 달하는 경기도민의 공항 이용에 따른 불편도 해소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됩니다.

인천·김포공항은 포화상태

2030년 이후 대비 공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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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은 현재 3단계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연간 7,200만명의 여객 수용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예측 기준 ’25년 장래 여객수요 전망치는 8,167만명, ‘30년 1억1,542만명, ‘35년 1억3,136만명에 달합니다.

당초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개발기본계획에서 4단계 확장공사 완료시 1억3,0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만 공항 전문가들은 인천공항의 최대 수용능력이 1억명을 초과하기 어렵다는 견해가 다수인 상황입니다.

게다가 김포공항도 3,638만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장래 여객수요 전망치가 오는 ’30년에 3,781명, ‘35년 3,792명에 달해 포화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앞서 설명한 중국인의 여권 보유율이 늘고 국내외 항공 이용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항공수요 포화상태는 불 보듯 뻔합니다.

일반적으로 국제공항 설치 시 준비기간을 포함해 10년 이상 소요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가 요구됩니다.

경기남부 국제공항 유치로 항공수요 분담

풍부한 잠재력·넘치는 경쟁력으로 돌파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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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항공산업 뿐만 아니라 모두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이 어렵다고 미래를 포기할 순 없습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의 항공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한 때입니다.

  © 수원시민신문


                                

항공수요는 지금과 같이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곤 어지간해선 감소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중국과의 교류가 증가하고 민간항공사와 해외여행객이 증가한다고 볼 때 공항 수요 증가는 당연한 수순입니다.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은 항공수요 예측결과 연간 324만명으로 흑자 운영이 예상되기 때문에 수요증가와 경제성 분석을 통한 민간공항건설 논의에 돌입해야 합니다.

접근성 높은 교통과 저렴한 공항 이용료 등만 뒷받침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기에 지역 이기주의는 버리고 장기적 관점에서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립에 나서야 합니다.

항공산업의 몇 년 후를 내다보며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언젠간 740만 경기 남부권 도민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코로나19 극복에 노력하는 의료진과 모든 분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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