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 꽃 피어날 행궁동의 봄

나혜석 作 화령전 작약, 행궁동서 다시 피어나다.

김영아 기자 | 기사입력 2020/03/15 [17:40]

작약 꽃 피어날 행궁동의 봄

나혜석 作 화령전 작약, 행궁동서 다시 피어나다.

김영아 기자 | 입력 : 2020/03/15 [17:40]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동장 민효근)에서 작약 꽃 피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이 나섰다.

 

▲ 나혜석 作 화령전 작약, 행궁동서 다시 피어나다.  ©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정월 나혜석(羅蕙錫·1896~1948)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로 수원 행궁동에서 태어났다. 고향인 행궁동과 작약은 나혜석이 즐겨 그린 소재로 작품에 자주 등장했다. 주요 작품으로 화령전 작약(1935)’이 꼽힌다.

 

행궁동 주민들은 화령전 작약작품 속에 표현된 활짝 핀 작약과 행궁동의 아름다움을 재현하기 위해 직접 마을 곳곳에 작약을 심기로 했다.

 

이에 행궁동 카페 단오(대표 조민경, 표수훈)가 작약 구근을 기부하기로 했다. 조민경, 표수훈 대표는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서 적작약, 백작약50여주를 5년간 정성스레 키워 왔다. 오는 14일 구근 50(150~250)을 캐어 주민 봉사단 행궁마을 가꾸미’(회장 김은옥)에 전달한다.

 

행궁마을 가꾸미는 3월 중 대상지 선정 후, 지반 조성하여 식재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민경 대표는 작약을 키우면서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 이 즐거움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올 봄 작약이 만개한 마을을 거닐며 우리가 키운 작약을 만나면, 반갑고 뿌듯한 마음에 또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작약은 다년생 식물로 매년 5~6월 개화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