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할머니, 세계여성인권운동가 '김복동의 희망' 1월 소식지 발간

올해부터 김복동센터, 전 세계에 설립 등

김철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2/05 [15:37]

일본군'위안부'할머니, 세계여성인권운동가 '김복동의 희망' 1월 소식지 발간

올해부터 김복동센터, 전 세계에 설립 등

김철민 기자 | 입력 : 2020/02/05 [15:37]
<김복동의 희망> 1월 소식지

2020 김복동의 희망은 이어집니다 
 
"나는 희망을 잡고 살아, 나를 따라" 
 
병상에서도 희망의 횃불이 되어, 세상의 빛을 밝히고자 했던 김복동 할머니께서 별세하신 지 1주기가 되었습니다. 
 
비영리민간단체 <김복동의 희망>은 김복동 할머니의 '희망'이 우리 사회에 '횃불'이 되고자 하는 유지를 받들어 알찬 한 해를 보내려고 합니다. 그 활동들을 매월 소식으로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아래와 같이 1월의 활동 소식을 엮어서 보내드립니다. 
 

1. '김복동센터' 건립계획을 선포했습니다. 
 
2020년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함께 세계에 '김복동센터' 건립 운동을 시작합니다. 
 
김복동할머니 1주기를 맞이하며 1월 29일, 제1424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서 정의연, <김복동의 희망>, 마리몬드, 이솔화장품, 한국노총 의료산업노조, 연세의료노조, 금융산업노조가 공동으로 김복동센터 건립 계획을 선포하며 세계에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진실을 알리고, 김복동 할머니의 평화와 인권의 메시지를 미래세대들에게 전하며, 이 땅에 다시는 전시 성폭력 피해자 재발되지 않도록 활동하기로 선언했습니다. 
 
<김복동의 희망>은 세계 '희망'의 '횃불'이 될 '김복동센터'가 전 세계 곳곳에 세워지는 데 전념할 것입니다. 일본군'위안부' 범죄의 역사를 기억하고, 전쟁 중 성폭력 범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고, '차별없는 세상', '평화의 세상'을 만들자는 '희망'이 담긴 '김복동센터'가 미국에 제일 처음 세워지도록 할 것입니다. 
 

2. 국내 장학사업으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의 시민사회 단체 활동가 대학생 자녀에게 희망을 줄 '김복동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김복동 할머니의 '희망'은 또 다른 희망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2월 27일, <김복동의 희망> 운영위원회에서 결의한 대로 <김복동의 희망>은 김복동 할머니 1주기를 맞이하여 우리나라 사회 곳곳에서, 거리에서, 정의와 평화를 위해 분투하는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의 대학생 자녀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하고.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습니다. 
 
여성, 인권, 평화, 노동, 통일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로 살고 있는 분들을 지지하고 격려하며, 활동가들의 자녀들이 부모님의 활동을 자랑스럽게 여기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진행하는 장학사업입니다. 이것이 시민사회 단체 활동가들을 향한 김복동 할머니의 '희망'이고 사랑이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김복동의 희망>은 1월 15일 '제2회 여성인권.평화운동가 김복동 장학금' 신청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오는 3월 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여, 10명을 선정하고 1인당 2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장학금 전달식은 김복동 할머니의 생신(음력 3월 13일)을 맞아 4월 1일 수요시위가 열리는 서울 평화로에서 열립니다.
 
3. 재일 조선고급학교 장학사업을 올해에도 시작했습니다. 
 
 “고국이 있음을 잊지 말고 힘내세요!” 재일조선학교 학생들에게 '희망'의 꿈을 안겨준 김복동 할머니의 사랑은 할머니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지 1주기를 맞아 올해에도 힘차게 날갯짓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부터 재일조선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하여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하는 재일조선고급학교 장학생 모집 활동은 일본 정부의 차별 속에서도 우리말과 글, 역사를 지키고 가르치고 있는 일본 전역의 10개 조선고급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합니다. 
 
<김복동의 희망> 사무처는 1월 31일 일본 각지역에 있는 재일 조선고급학교 10곳에 '김복동장학생' 모집 포스터(3장)와 신청서, 글쓰기, 추천서 양식(각 2매) 등을 발송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장님들께 정성스런 편지를 보내, 학생들이 김복동 할머니의 정성을 받아안을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렸습니다. 
 

4. 김복동 할머니 1주기를 맞아 할머니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1월 16일(음력 12월 22일)은 김복동 할머니 가신 지 일년 되는 날입니다. 
 
<김복동의 희망>과 정의기억연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마리몬드, 연세의료노동조합이 함께 모여 할머니께 제사상을 올렸습니다. 
 
할머니 좋아하셨던 조개 넣은 탕국도 끓이고, 식혜도 한가득, 오징어전도 부치고 그렇게 우리 식으로 한상을 차렸답니다. 말년에 술을 딱 끊으셨던 우리 할머니 간만에 한사람씩 올리는 술잔 받으시느라 얼큰하게 취하시지 않았을까요. 벌써 일년이나 흘렀지만 할머니가 남기신 희망을 잡고 한가득 모인 사람들이 있어 맘 든든해지는 밤이었습니다.
 
이튿날에는 김복동 할머니와 다른 할머니들이 잠들어 계신 천안 망향의 동산을 참배했습니다.
 

5. 길원옥 할머니께서 '김복동센터' 건립과 재일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후원금을 <김복동의 희망>에 기부하셨습니다.
 
1월 30일 김복동 할머니의 동지, 길원옥 할머니께서 ‘김복동센터’ 건립과 재일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각각 5백만 원을 <김복동의 희망>에 기부하셨습니다. 
 
길원옥 할머니는 “사람은 다 각각 주어진 사명이 다르다.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담당하는 여러분이 되면 좋겠다”며 “박물관(김복동센터)을 세울 때 잘 협조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배워서 어딜 가든지 우리 민족을 세우는 귀한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며 “각각 자기가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해서 빨리 남북통일이 되는 일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길원옥 할머니께서 이날 보내주신 ‘김복동센터’ 기금 5백만 원과 재일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5백만 원은 세상의 ‘희망’이 되고 ‘평화’와 ‘통일’의 튼튼한 길이 될 것입니다. 
 
■ 정부의 호르무즈 파병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2020년도 총회가 2월 14일에 열립니다.
    후원회원님들의 참여바랍니다.
 
 
'김복동' 후드티 판매!
 
2020년 세계 각지에서 여성인권, 평화 문제로 캠페인을 진행할 때 김복동 티셔츠 등을 입으세요.
 
세계 많은 사람들이 김복동후드티를 입고 “내가 김복동이다”는 목소리를 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판매수익금은 장학사업에 사용됩니다. 
 
 

 
<김복동의 희망>을 후원하세요
 
김복동 할머니의 '희망'의 '횃불'이 되어줄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김복동센터'를 건립하고,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시민사회활동가들을 지지하고 격려하며, 재일동포 학생들에게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십시오.
 
여러분이 바로, 김복동 할머니의 '희망'입니다.
 
■ 후원계좌 : 국민은행 069101-04-224446(예금주:김복동의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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