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5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 43세 남성 수원시민...수원 모든 어린이집 휴원조치”

3일부터 9일까지 수원 전역의 어린이집 휴원령 내려...늘어날 수도

김철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2/02 [14:38]

수원시 "15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 43세 남성 수원시민...수원 모든 어린이집 휴원조치”

3일부터 9일까지 수원 전역의 어린이집 휴원령 내려...늘어날 수도

김철민 기자 | 입력 : 2020/02/02 [14:38]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5번째 확진환자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거주하는 43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수원시에서 첫번째 확진자인 셈이다. 수원시는 위기경보단계 중 가장 상위수준인 '심각'단계에 준하는 대응을 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지난 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자(의왕시 거주자, 수원 금호어울림어린이집 보육교사)음성으로 판정돼 한시름 놓게 되었다.

아울러 수원시는 3일부터 9일까지 시내 어린이집 1061개 모두에 대해 휴원 조치를 내렸다. 단 보호자가 영유아를 가정에서 돌볼수 없는 경우에는 해당 어린이집에서 정상보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재난상황임을 고려, 보육료가 정상지급된다. 향후 상황에 따라 휴원 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다.  

한편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 문제는 수원시가 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경기지역 확진자는 5명이다. 1월 26일 고양 1명, 27일 평택 1명, 2월 1일 부천 1명, 2일 부천 1명, 수원 1명이다.


▲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1일 신종코로나 관련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민신문 자료사진

 

수원시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감염증 검사결과 장안구 천천동 다가구 주택 거주자(43세 남성)가 감염증 확진 환자로 판정되었다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밀접접촉자로 분류, 통보받아 이 사람과의 접촉자, 방문자, 동선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현재 "이 확진자의 가족(부인과 딸)은 관련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상태이고,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친척 세대 역시 접촉자이기 때문에 개별적인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이어 추후 확인되는 대로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등 관련 내용을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또 수원시는 "이 남자는 120일 중국 우한 방문 후 국내 4번째 확진 환자(평택시 거주·127일 확진)와 같은 비행기로 귀국해 29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수원시가 자가격리 대상자로 모니터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21일 오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인후통 등)이 발생하자 이 남자가 자신의 차량으로 장안구보건소를 방문했고, 검체 체취뒤, 22일 새벽 국군수도병원에 이송 격리된 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알려왔다.

한편 염태영 수원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감염대응 관련 새로운 소식을 시시각각 전하고 있어 시민들이 정보를 얻는 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수원시는 확진 환자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과 이마트나 사우나, 종교집회 등 방문한 곳, 동선 등을 파악해 확인되는 대로 관련 내용을 신속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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