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서울시는 국민의 슬픔을 강제로 철거할 수 있는가?"

[자료]민중당 이은혜 대변인 논평

김철민 기자 | 기사입력 2018/12/26 [09:17]

민중당 "서울시는 국민의 슬픔을 강제로 철거할 수 있는가?"

[자료]민중당 이은혜 대변인 논평

김철민 기자 | 입력 : 2018/12/26 [09:17]

온 땅에 사랑을 준다는 크리스마스이브, 서울시가 민주노총에 공문을 보내왔다.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고 김용균 님의 분향소를 자진 철거하라는 내용이다 

 

박 시장은 페이스북에는 참담한 죽음 앞에 입조차 떨어지지 않는다면서 뒤에서는 행정원칙 운운하며 유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는 온 국민의 슬픔을 강제로 철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온 국민의 애도에 변상금을 매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고작 한 장짜리 공문일지라도 그 안에는 시정철학이 고스란히 담긴다. 심지어 공문하나로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국가폭력이 정당화되지 않는가. 그렇기에 요청문을 보냈을 뿐이라는 변명은 말이 되지 않는다. ‘사람이 먼저라던 서울시가 박근혜 정권과 같은 모습을 보이니 통탄할 따름이다. 

 

국민이 가장 실망하는 것이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정치, 초심을 잊는 정치다. 서울시는 즉각 공문을 취소하고 유가족에 사과하라. 또 촛불의 근원지 수도 서울에서 사망사고 진상규명을 위해 적극 협조하라 

 

20181224

민중당 대변인 이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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